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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5.17 메탈 기어 솔리드 프리미엄 패키지

요즘 코나미와 결별설이 난무하고 있는 코지마 히데오의 메탈 기어 솔리드입니다.

폴리곤 데모를 사용한 영화적인 연출, 반전반핵의 테마, 유전자에 따른 운명론을 거부하는 인간 스토리로 대단한 게임을 만들어 냈죠.


메탈 기어 솔리드 한정판.


티셔츠가 나오네요. 

팜플렛.

메탈 기어 솔리드 소프트와 음악cd

두장으로 이루어진 구성.

신카와 요지의 독특한 일러스트.

메탈기어 메모리카드 스티커와 독택, 환상수호전 체험판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게임의 모토인 잠입. 여러 게임 제작자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을 듯...

폭스 하운드. 메탈 기어5 이후로는 더 이상 볼수 없을지도...


코지마 히데오. 영화적 연출과 인간 스토리에 중점을 두고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잊지 않았다는 인터뷰.

현재와 변한것이 없는듯....

신카와 요지, 모토사다 모리.

게임 캐릭터 성우.


신카와 요지의 일러스트.


게임을 위해서 미국 swat 훈련 취재, 어윈기지 견학 등 군사적인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메탈 기어 솔리드 연표. 코지마 조 연표라고 하는데 메탈 기어 솔리드시놉시스가 나온 93년부터 98년 발매까지 5년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같은 시기 폴리스너츠가 개발되어서 본격적인 메탈기어 솔리드 개발 기간은 2년정도...요즘엔 그 시간이 더 길어졌습니다

이번에 발매가 예정되어 있는 메탈 기어 솔리드5 이전작 메탈 기어 솔리드4가 2008년 발매 되었으니...(2010년 발매된 피스워커도 있었지만...) 오랜시간이 걸린 셈입니다. 완벽한 게임을 꿈꾸는 제작자의 정성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되겠지만 그 시간을 기다리는 제작사에게는 독이 되어 버렸죠. 중간에 맛보기 게임을 '판매용'으로 발매 하였고 이제는 코지마 히데오와의 결별 추측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그 기다림의 시간동안 비디오 게임 시장에 스마트 폰이라는 변수가 생겨 버려 게임 시장이 급격하게 모바일 게임으로 기울어져 버린 것입니다. 오랜 기간과 자본을 들여 투자한 게임이 모바일 게임보다 수익이 나오지 않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일본내에서 작년 1조 6000억 정도의 매출을 올린 모바일 게임 겅호 엔터테인먼트의 퍼즐앤 드래곤의 경우를 보면 순이익만 5700억원을 기록 했다고 합니다.(다른 유명 ip와 콜라보레이션을 해왔지만 닌텐도와 콜라보레이션을 해서 게임을 발매한 것은 대단한 일이죠) 

여타 다른 일본 메이저 제작사들도 모바일 게임을 출시 하여 수익을 많이 내고 있는 시점이어서 코나미의 모바일 게임 체제로의 전환이 이상하지 않은 결정입니다. 스마트 폰이 코지마를 (메탈 기어에게서) 밀어 낸 것일까요?

게임 타이틀 = 프로듀서 라는 공식이 성립하는 몇 안되는 제작자였는데 추측대로 코나미를 퇴사하게 된다면 앞으로 메탈 기어 시리즈는 어떻게 전개 될지...과연 코나미라는 제작사 안에서 메탈기어라는 대단한 시리즈의 무게를 짊어지고 나갈만한 제작자가 출현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록맨이나 바이오 하자드,악마성 드라큐라 시리즈, 데드오어 얼라이브 시리즈(이건 성공?^^)를 보았을때 그리 긍정적인 예상은 들지 않습니다. (zoe나 우리들의 태양을 제작한 것처럼 코나미를 떠나 다른 게임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시도라고 생각이 들지만 워낙 코지마=메탈기어다 보니....)

그보다 이제 비디오 게임 시장이 단순한 ps4와 xboxone의 콘솔 경쟁이 아닌 스마트 폰이라는 거대한 시장과 맞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게임으로 수익과 재미를 모두 만족 시킬수 있다면 제작사의 어떤 결정도 납득할수 있겠지만 이제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 새로운 게임 장르의 탄생이나 영감을 줄수 있는 타이틀이 사라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니 아쉬워집니다. 이런 의미 있는 한정판 구성도 점점 없어지겠죠....






Posted by dig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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