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젤다의 전설 시리즈가 한글화가 되어 정식으로 발매된 황혼의 공주입니다.

일본판 발매보다 3년정도 늦게 발매되어 여러 아쉬움을 많이 남겼지만 한글화만으로도 그런 아쉬움을 떨쳐 버릴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슈퍼패미컴과 닌텐도64가 국내에 정식 발매된 그 오랜 시간을 생각하면 젤다의 전설 한글화는 정말 몇대에 걸친 기다림의 결정체가 아닌가 합니다.

 게임 평가도 좋았고 내용도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스카이워드 소드를 클리어 하고 난후 다시 플레이 하려고 하니 황혼의 공주의 어두운 분위기가 너무 적응이 되지 않았습니다^^ 

스카이워드 소드의 엔딩. 젤다를 만나는 기쁨보다 파이와 헤어지는 슬픔이 더....파이의 댄스(몸놀림^^)를 더이상 못 본다...

한글화 제작진에 감사를...

젤다의 전설 시리즈를 압축하는 장면. 레벨이고 뭐고 필요한 것은 유저의 머리와 재치.

퍼즐 풀듯 게임을 헤쳐나가는 재미가 젤다의 전설입니다.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위 리모콘을 이용한 인터페이스를 강조합니다.

검을 휘두르거나 활을 쏘는 것. 지금에 와선 당연하고 조금 단순하다 싶은 인터 페이스.

에포나를 타고 위모콘을 휘두르며 무쌍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망의 한글화.

조작법도 한글.

시작은 언제나 평화로운 일상에서부터...

보코블린의 왕이 등장해 일리아를 납치한다.



어둠의 세계...

늑대로 변해버린 링크.

노예 다루듯 늑대 링크를 부리는 주인 미드나^^.


입은 거칠어도 새침데기 랄까....

인생이 뭐 다 그렇다...

황혼의 공주... 젤다...일리아 보다 괜찮은데....^^

어둠의 링크? 살의의 파동에 눈뜬 링크?^^

여기까지 오면 거의 마무리...


게임의 목적. 하이랄을 어둠에서 구하고 일리아도 구하자.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엔딩을 본지는 꽤 지났지만 스카이워드 소드 이후 한번 더 플레이 하려고 하니 어둡다 못해 음산하고 칙칙한 분위기가 스카이워드 소드와 비교되어 진행이 잘 안되는 황혼의 공주입니다. 게임 타이틀 답게 어두운 색조와 분위기는 이해하지만 같은 wii 기종인데도 왠지 전혀 다른 게임을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물론 게임큐브와 함께 발매가 된 작품이라 그래픽 부분에서는 wii 전용으로 발매된 스카이워드 소드 보다 조금 떨어지는 것이 당연하겠죠. 황혼의 공주 보다 이후에 발매된 타이틀을 직접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분위기가 너무 달라 2회차 플레이가 엄두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엔딩을 보지 못한 바람의 택트를 플레이 하는 것이 즐거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게임이 재미 없다는 것이 아닌 분위기의 차이....

 위모콘을 이용한 새로운 조작법이 재밌는데 검을 사용하는 특수 기술이 많습니다.

단순히 휘두르는 것 부터 방패 공격, 후면베기, 투구치기, 회전베기, 점프베기, 대회전 베기 등 위모콘과 버튼의 조합으로 몬스터들을 물리치는 재미가 더욱 늘었습니다. 게임큐브 버전이 있기 때문에 세밀한 베기는 못하지만 검을 휘두르는 재미는 충분합니다. 보스의 난이도 역시 적당하고 최고의 평가 답게 wii로 발매된 게임중 1~2위를 다툴만 합니다.

다만 한번쯤 리마스터나 리메이크가 되어야할 타이틀이 아닐까 합니다. 더욱 나은 기종으로 고화질 그래픽이 된다면 게임큐브와 wii의 어중간한 모습 보다는 새로운 비주얼을 보여 줄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화질로 표현되는 청년 링크의 모습이나 에포나를 타고 하이랄 평원을 질주하는 모습 등 전반적으로 새롭게 다가 올것 같습니다. 

 wiiu 젤다의 전설을 기다리는 팬들은 wiiu 버전 젤다의 전설 신작이 2016년으로 연기되어 많은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서 제작 기간이 늘어 날 것 같다고 밝혔죠.

 개인적은 예상으로 새로운 닌텐도 콘솔기 프로젝트 nx 프로젝트와 맞물려 신작 젤다의 전설이 wiiu 와 새로운 기종으로 동시 출시가 되어 황혼의 공주와 같은 위치를 점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개인적인 예상일 뿐이고 wiiu의 판매량 저조와 함께 성능 문제를 볼때 이후에 발매될 새로운 콘솔을 wiiu 와 성능의 차이를 확실히 보여줘야 할텐데 한가지 타이틀을 이전 세대 기종과 동시 발매 한다는 것은 이해 할수 없는 일이겠죠. (일정 시간이 지난후라면 모를까...) 

황혼의 공주는 wii의 새로운 조작법인 위모콘을 충실히 이용하면서 게임속 링크와 유저의 일체감을 어느정도 극대화 시킬수 있었는데 wiiu로 발매되는 젤다의 전설에서는 게임 화면이 하나 더 있는 게임패드를 이용해 어떠한 새로운 경험을 체험하게 해 줄지 기대가 됩니다. 






Posted by dignity
,

비행(飛行)하면서 비행(行)^^하고 있는 스카이워드소드. 

올딘 화산에서 막혀서 하늘만 날아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접한 젤다의 전설 바람의 택트. 패미컴, 슈퍼패미컴 시절에는 젤다와의 인연이 없었습니다. 

아직도 엔딩은 보지 못했습니다. 바다에서 헤메고 있음...

엔딩을 본 황혼의 공주. 스카이워드 소드와 달리 말을 타고 대지를 달리는 링크. 미드나의 건방진^^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하늘과 대지를 오가는 내용입니다.

두툼한 패키지.

젤다의 전설 25주년 음반.

본게임 dvd

동봉된 황금색 위모트 플러스. 황금색에 맞는 눈차크가 없어서 좀 아쉽...

그대로 다시 패키지 속으로 봉인입니다.

등장인물들과의 대사가 너무 재밌습니다. 황혼의 공주보다 더 풍부한 대사...

불ㄷ...오직 주인공만 따르는 진홍족의 새....

앙칼진 그녀... 하지만...

튜토리얼도 열심히 가르쳐 주고...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에 나올법한 대사도...

플레이어가 선택할수 있는 대사도 재밌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주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젤다는 가고 파이만 남아서 게임 진행을 도와 줍니다.

음... 가논이 보스가 될것 같은데...

기적을 일으킬수 있을까?^^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올딘 화산에서 막혀서 하늘만 날아 다니고 대나무 베고 잔디 자르고 루피 강탈하고 있는 링크입니다.

이렇게 막혀도 갑자기 '아~!!' 하면서 해결 방법이 생각 나는게 젤다의 전설이죠.

 게임을 진행하거나 던전의 장치를 하나씩 해결할때마다 느껴지는 성취감은 다른 게임과 다르게 크게 다가옵니다. 어려운 퍼즐을 순간의 번뜩임으로 풀어 냈다는 느낌일까요? 던전의 구성이나 아이템 사용하는 방법등이 재치가 있습니다. '아~하' 하고 외치는 순간이 자주 오죠. 던전의 보스에게 가기 위해 마지막 열쇠를 찾아 냈을때의 느낌은 젤다의 전설을 플레이 해본 사람만이 알수 있습니다.

 다른 게임들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데 유독 젤다의 전설에서만 그 느낌이 다르게 다가 오는 이유....

 롤플레잉이 아닌 어드벤처에 가까운 게임성이 한 부분을 차지하지 않을까 하네요. 한정된 공간인 던전속에서 레벨 없이 칼과 방패, 가지고 있는 아이템만으로 해결해야 하는 방식이 플레이어에게 묘한 성취감을 주는것 같습니다. 막히면 이것저것 모두 시도해 보면서 유레카를 외치는 것이죠. 롤플레잉 게임처럼 항상 엔카운터 되는 몬스터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 던전 자체의 환경과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어떻게 활용할지 싸움을 하는 것이죠. 생각대로 되는 것도 있지만 의외로' 해볼까?' 라고 생각한 것이 던전의 문을 열게 될때 재미를 느끼게 되죠.

 이번 스카이 워드 소드는 황혼의 공주에 비해 위모트 컨트롤러를 더 세밀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전작이 게임큐브와 함께 발매 되어 움직임에 제한이 많았는데 이번 작품은 찌르기, 종베기, 횡베기, 사선베기까지 가능하여 몬스터들을 상대 할때도 몬스터가 방어하는 자세에 맞춰서 공격해야 합니다 마구 검을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몬스터의 방어자세를 보고  휘둘러야 합니다. wii 가 발매되기전 광고에서 멋지게 위모트를 휘두르던 모습이 이제서야 재현이 된 느낌입니다.  

 황혼의 공주와 비교해 보니 비슷한 구성이 보이네요 에포나는 새, 미드나는 파이, 황혼의 세계와 대지, 잡혀간 일리아와 사라진 젤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속단하기 이르겠지만 이번 젤다의 전설을 한글로 오래도록 즐기고 싶네요. 아무래도 한글로 발매되는 마지막 젤다의 전설이 될것 같아서....(3ds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Posted by dignity
,

위핏플러스

wii.wiiu 2014. 8. 14. 20:14

 위핏의 버전업. 위핏 플러스입니다.

전작의 불편했던 부분이 일부 개선되고 새로운 트레이닝이 추가 되었습니다.

밸런스 보드의 수명 연장 소프트.

 플러스... 말그대로 전작에 몇가지 부분이 추가 되었습니다.

 소비 칼로리를 보여주고 새로운 트레이닝이 추가.

 전작의 불편한 점이 개선 되었습니다.

 트레이닝의 성과?

 새로운 트레이닝+ 가 추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게임이 추가. 밸런스 보드를 이용한 아이디어 게임.

 요가에도 3가지 운동이 새로 추가 되었습니다.

 근력 운동에도 3가지 운동이 새로 추가.

 

 나머지는 똑같습니다.

 사이클.

 가장 많이 즐긴 골프 스윙.

밸런스 보드 위에서 체중 이동한 것을 분석해 줍니다.

 

집중하지 않으면 오른쪽으로 치우친 슬라이스가 많이 나오죠.

재밌는 리듬 쿵후.

여러가지 음식들의 칼로리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밸런스 테스트도 연습 가능.


추천 트레이닝이 다양하게 추가 되어 원하는 운동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유용한 칼로리 정보. 칼로리 소비를 설정해 놓을 수 있습니다.

 

밸런스 보드를 이용한 마지막 소프트. 전작과 똑같은 내용에 몇가지 내용이 추가된 버전입니다.

새롭게 추가된 트레이닝이 재밌기도 하지만 엑스박스360의 키넥트가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됩니다. 위핏은 밸런스 보드가 특징이기도 하면서 밸런스 보드 위에서 밖에 할 수 없는 한계를 지니게 만들죠. 추가된 구성을 보면 비슷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완전하게 새롭다기 보다 1.5버전이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게임 내 트레이너 복장이 파란색에서 초록 형광색으로 변한 정도....

밸런스 보드에게 산소 마스크를 씌운것일지도 모르겠네요.

 

Posted by dignity
,

 체중을 기록^^ 하고 싶을때 사용하고 있는 위핏입니다.

재밌는 이 머신으로 '운동'을 할수 있을 거라는 생각(심각하게)은 해보지 않았지만 꽤 재밌는 물건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체중, 압력 감지만으로 게임이 될수도 있다는 사실이 재밌고 괜찮은 균형잡기 놀이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운동 머신? 체중계? 음...

 거실에서 피트니스....

 체중만 재고 싶다면 위 채널에 등록하여 cd를 넣지 않고 바로 체중을 잴수도 있습니다.

 날짜별로 운동한 날을 표시. 체중 증가나 감량을 목표로 하는 날도 표시.

 체중 변화 경향을 그래프로 표시해 줍니다.

 중심 측정을 빙자한 균형잡기 놀이^^ 50대 50 완벽한 사람이 있을까요?

 입력한 키와 몸무게를 계산하여 비만도를 측정해 줍니다.

 4가지 카테고리의 운동이 있습니다. 이제까지 위핏과 놀아준 시간도 기록.

 요가운동. 굳이 위핏이 아니더라도 인터넷 검색만 하면 찾아 볼수 있는 운동이죠

밸런스 보드를 사용하여 점수를 측정한다는 점만 다를뿐...

개인적으로는 요가 하고 싶을땐 아이패드의 요가 스튜디오 라는 앱을 사용합니다.

 가장 운동이 된다고 할수 있는 근력운동. 위핏 내에서는 스쿼트나 팔굽혀펴기, 플랭크, 전신운동이 강도가 높습니다.

 유산소 운동으로 밸런스 보드와 위모콘을 이용한 운동.

 밸런스 보드를 이용한 게임. 판정이 민감합니다.

 유산소 운동중 스텝. 밸런스 보드를 오르 내리는 운동으로 ddr 과 비슷하지만 지루하네요. 달리기 하러 나가는게 빠를 듯...

 모든 운동은 설명을 듣고 시작합니다. 음성도 좋고 한글 설명도 좋습니다.

 

 음...100점.

 칭찬도 해줍니다. 아무리 운동이 중요하다 그래도 트레이너 그래픽은 좀 심한듯...진짜 운동에만 집중하라는 뜻?

추천코스. 좀 부족하지만 이 부분은 위핏 플러스에서 그나마 개선 되었습니다.

 

 

균형잡기 놀이? 체중계? - 위핏

재밌는 점은 집에 온 누구라도 아주 손쉽게, 거부감 없이, 누가 말하지 않았는데도 자발적으로 체중을 잴수 있게 해줍니다.

밸런스 보드 자체에 올라가는 것 자체가 색다른 체험이 되는듯 합니다. 이후에 밸런스 게임으로 밸런스 연령을 재고 몇가지 운동을 해 보면서 맨 바닥 운동이 아닌 보드 위에서 운동하는 것 자체를 재밌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컨트롤러가 아닌 몸으로 게임하는 방식이 새롭게 느껴지네요. 거기다 운동이라는 효과...

확실히 운동이 되는지는 개인에 따라 다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운동이라는 것이 시간이나 횟수, 강도에 따라 운동의 효과가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위핏에 있는 운동들이 의심이 들어도 횟수나 몸을 움직이는 시간을 늘리면 땀이 나기 때문이죠.

요가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한번씩 다 하는데 1시간 정도 걸렸는데 어느 정도 몸에 열이 올라왔습니다. 농구나 축구처럼 땀에 흠뻑 젖는 격렬한 운동 효과를 본 것은 아니었지만 워밍업이나 몸을 풀고 싶을때 실내에서 색다른 운동을 하고 싶을땐 재밌는 놀이인것 같습니다.

 소비한 칼로리 표시도 없고 옆에서 보고 있는 사람들과 번갈아 운동하는 과정이 귀찮지만...(이부분은 위핏플러스에서 개선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트레이너 그래픽은 한숨만 나옵니다. 진짜 운동에 집중하라는 뜻인지 중성적인데다 정말 차가운 캐릭터입니다. doa의 카스미가 나와서 요가 자세를 가르친다거나 대전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의 류가 나와서 진정한 헬스의 길을 보여준다거나 한다면 운동 동기가 확실히 오르는 요소였을텐데(타회사 캐릭터라서 그럴리 없겠지만) ... 역시, 오로지 운동에 집중하게 만듭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운동의 효과는 운동을 하는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다만 시간을 들여서 운동을 해야한다면 위핏이 아닌 아령을 들거나 달리기를 하는 것이 낫습니다. 위핏은 그저 거들뿐...^^

 

 

 

 

 

Posted by dignity
,
wii를 즐기는 어른 유저라면 꼭 플레이 해봐야할 타이틀 노 모어 히어로즈.
다 같이 즐기는 마리오와 젤다 밖에 없는 wii 콘솔에 이런 하드 코어 타이틀이 한글화로 발매 되었다는 사실이 감사할뿐이다.


노모어 히어로즈를 하기 위해서 wii를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타이틀.

남자라면 빔샤벨.

wii로 즐기는 어른들의 칼싸움. 다분히 wii를 가진 코어 유저를 위한 타이틀이라고 할수 있겠다.

오~우~ 실비아....

외모도 그렇고 보스전 직전 휴대전화로 트래비스의 속을 긁는 입도 험한 캐릭터. 그래서 더 매력적....;;;

랭킹 2위 배드걸. 완전히 갔다.....

몇번의 컨티뉴 후...

위험하다...

뭐하는짓인가....

랭킹 2위다~~

썬더류...이사람도 위험하다.

감동적인 한글화.

이 세상 모든 게이머를 욕보이는 실비아...

대충 막가버린 엔딩.. 직접 확인 하시길...


코어 유저를 위한 wii 타이틀 - 노 모어 히어로즈.
라이트 유저든 코어 유저든 매니아든 오타쿠든 어떤 식으로 게임을 즐기던 상관 없는게 본인이지만 어느정도 게임을 즐겨온 유저에게 지역 코드에 막히고 게임큐브도 막아놓은 '한국형 wii'는 그다지 권하고 싶지가 않다.
그래도 한국형 wii가 좋다면 노 모어 히어로즈는 국내에서 어른 wii 유저라면 꼭 해봐야하는 게임이 아닌가 싶다.
미려한 고화질 그래픽이 아닌 튀는 도트와 가끔씩 들리는 8비트음, b급의 경파한 느낌이 왠지 모를 그리움을 전해주는 것 같다. 게임 자체는 굉장히 재밌다. wii 답지 않은 막가는 설정에다 과격한 표현,스플래터 무비를 보는듯한 이거 정말 닌텐도가 허락했을까 싶을 정도로 여기저기 잘리고 터지고 튀고... 그런데 왠지 그런 과장된 표현(섬세한 표현이 아니다)이 코믹스럽기도 한 재밌는 타이틀이다. ps3버전과 엑스박스360 버전 둘다 샀다.

다만 평이 너무 좋지 않아서 플레이 해볼 염두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 속편은 없다고 하더니  노모어히어로즈2에다 레드존까지 발매. wii를 가졌다면 한번 해보자.이후엔 다시 wii 봉인.



Posted by dignity
,

결국은 닌텐도로 돌아 오게 되었습니다.
'제 구실 못하는 한국판  wii 따위 관심 밖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안중에 없던 wii 였는데
슈퍼마리오 25주년 스페셜 에디션....에 끌려 wii와 함께 질러 버렸습니다....
결국 처음 만난 비디오게임, 패미컴 시절의 마리오에게 다시 돌아온 것은 연어가 회귀하듯 귀소본능과 같은 것일까요?^^
뉴슈퍼마리오 브라더스 패키지입니다. 새빨간 색상에 이성을 잃어 버린 것이지요.
wii 본체와 리모콘 눈차크, 뉴슈퍼마리오브라더스가 함께 들어 있는 구성입니다.
동시에 구입한 슈퍼마리오 25주년 스페셜 에디션입니다. 이거 때문에 본체를 구입한 1인이 되었습니다.
예약하면 공짜로 넣어주는 슈퍼페이퍼 마리오~ 1+1 득템이죠^^
두근두근 개봉입니다. 2단으로 구성된 박스에 오밀조밀 알차게 내용물이 들어 있네요

설명서가 3부....
본체, 어뎁터, 스탠드, 위모콘, 눈차크, 건전지, av케이블....(ps3도 av케이블...)
알고는 있었지만 여전히 광출력 단자가 없어서 여전히 돌비프로로직2 입니다.(실망....ㅜㅜ)
가장 먼저 만져본 위모콘과 눈차크 입니다. 빨간색이 예쁘네요
눈차크 스틱과 버튼입니다. 조작감이 약간 가볍네요.
닌텐도 특유의 십자키입니다. 참으로 그리웠던 십자키입니다.
+,- 버튼과 홈버튼입니다. 기존의 스타트 버튼과 셀렉트 버튼이 없어서 게임도중 한참 어버버 했는데 + 버튼이 스타트 버튼을 대신 하더군요. 홈버튼은 게임중에 wii 메뉴로 돌아가는 버튼입니다.
꽁꽁 둘러싸여져 얼굴을 보여주지 않던 wii 본체입니다.
크기는 이정도...
파워버튼과 리셋버튼입니다. 눈차크에서도 본체를 가동 할수 있어서 많이 쓰이진 않을것 같네요.
sd 카드 슬롯입니다. 써먹을데 있을까....싶으네요.
게임큐브 콘트롤러를 연결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가장 눈물나는 부분으로 앞서 말한 제구실 못한다는 말은 이 부분을 두고 한 말입니다. 한국판wii에서는 있어도 쓸모가 없는 부분입니다. 내 게임큐브 소프트는 어디로...
wii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는 센서바입니다. 위모콘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부분으로 게임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주었죠. 요즘엔 ps3도 비슷한걸 만들었고 엑스박스360은 키넥트를 발매했죠.
대충 여러 설정이 끝나면...
wii의 세상으로 들어 갑니다~ 그런데....wii 채널 너무 썰렁하네요. 달랑 4개....게임하고 아바타만나고 사진보고 버추어콘솔 게임 사는게 전부...게임만 하라는 닌텐도 코리아의 배려인가요...씁쓸하네요.
큐브옆에 자리를 차지한 wii 입니다. 둘다 국내 전용으로 발매되었지만 진리의 게임큐브와 달리 한국판 wii는 있는 기능도 못쓰게 만들어 버린 묘한 위치를 가진 하드웨어가 되어 버렸습니다.
슈퍼마리오 25주년 스페셜 에디션.
25주년 기념으로 슈퍼패미컴으로 발매되었던 슈퍼마리오 콜렉션의 재탕입니다.
슈퍼마리오브라더스, 극악의 난이도 슈퍼마리오브라더스2, 슈퍼마리오usa, 슈퍼마리오브라더스3가 동봉된 구성입니다.
슈퍼패미컴으로 발매된 바로 이물건이죠.

슈퍼마리오 히스토리북과 ost가 동봉된 패키지로 게임보다 이것이 알맹이라고 할수 있죠^^
게임은 슈퍼패미컴 버전과 다른점이 없습니다. 다만 미국판 기준으로 타이틀이 슈퍼마리오 올스타즈네요^^
게임선택 화면 역시 미국판 기준입니다. 나머지는 동일....
워프해서....
다 아는 무한 1up ^^
결과는 이렇습니다.ㅎㅎ

슈퍼마리오3도 여전히 재밌네요^^



그래도 닌텐도.....
요즘 닌텐도가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하죠?
휴대용 게임에선 스마트 폰 게임에 위협을 받고 있고 wii 판매량은 주춤하는 추세라고...
게다가 올해 발매하기로 했던 휴대용게임기 닌텐도 ds 3d 도 내년으로 발매가 연기되어 닌텐도가 위기라고 하는 기사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분기 결산 적자라는 기사도 있고...
하지만 닌텐도가 무너질거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왜냐... 재밌으니까...
뉴슈퍼마리오브라더스wii 를 플레이 하면서 여전히 닌텐도는 재밌구나 란 생각이 드는것을 보면 닌텐도가 쉽게 무너지진 않을것 같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재밌게 즐길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회사라면 이러한 위기 따윈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것 같네요.


슈퍼마리오 30 주년에는 새로운 콘솔로 만나게 될까요?^^

Posted by dign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