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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6.03.29 스플래툰 다우니 확률
  3. 2015.08.02 스플래툰

스플래툰

wii.wiiu 2017. 12. 9. 00:19

스플래툰2가 발매 되었지만 아직 1편은 서비스가 종료되지 않아서 가끔씩 스플래툰을 즐기고 있습니다.(스위치를 구입못한 이유도 있죠^^) 

사실 비디오 게임을 즐기면서 온라인 플레이가 '주요소' 가 되는 게임은 거의 구입하지 않습니다. 게임의 밸런스 불균형 문제나 유저들의 치트 문제, 시간이 지나면 유저들도 적어지고 서비스 종료와 함께 모든 것이 사라지는 과정을 봐왔기에 온라인 게임은 지양하는 편입니다. 지금은 비디오 게임도 온라인 대전 모드가 많이 포함 되면서 스토리가 중심이 되는 플레이 보다는 서로 상대방과 대결하거나 협력 플레이를 하는 게임이 많이 출시 되고 있죠. 

스플래툰의 경우 스토리 모드라던가 싱글 모드는 게임의 20% 정도고 대부분의 주요 컨텐츠가 온라인 대전입니다. 기어스 오브 워의 호드 모드 같은 협력 모드도 없는 온라인 대전인 슈팅 게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플래툰을 구입하게 된것은 닌텐도답지 않은 대인전 슈팅 게임인데다 잉크를 칠하는 독특한 게임성 때문이었습니다. 잉크속을 이리저리 헤엄치는 설정도 재밌었죠.  한달에 한번씩 있는 페스에 참가하여 슈퍼 소라를 최대한 얻기 위해 랭크를 끝까지 올리고 다음날 결과 발표에 마음을 졸이기도 하고 슈퍼 소라를 모아 원하는 기어 파워가 나올때까지 다우니를 욕^^하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가치매치에서 실력지수가 올라가고 내려갈때마다 환호와 좌절을 반복하면서도 패드를 놓지 못했죠. 미버스에서 유저들과 페스 주제 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친구가 되기도 하고 기어 파워를 배포하기도 했죠. 스플래툰2가 나오기까지 대략 2년 동안이네요. 그렇게 좋아한 게임이니 2편을 출시 될때 바로 구입하는 것이 하는 것이 당연했겠지만 구입욕구가 꺽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치트의 문제였죠. 발매되고 1년 정도 지났을때 차저에게 이상하게 당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분명 피하는 순간인데 이상하게도 당하는 일이 많아졌었습니다. 스피드에 관련된 기어 파워를 세팅한 플레이라 차저의 조준선을 피하는데 어느정도 문제가 없었죠. 온라인 렉의 차이겠지 싶었는데 미버스에서 치트에 관한 이야기가 올라오더군요. 설마 싶었는데 위유의 인터넷 브라우저를 이용해서 치트를 설치해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컴퓨터에서 랭크나 슈퍼 소라 개수, 포인트, 기어파워를 마음대로 하거나 스페셜 웨폰을 무한으로 사용, 잉크의 양이나 여러가지 설정을 변경 가능하게 하는 치트였습니다. 어떤 땐 게임중에 조준선에 스치기만 했는데도 죽는 경우가... 차저가 많이 보이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기어파워 맞춰 보겠다고 프로모델러로 포인트를 엄청나게 모았던 것이 참 허무 했습니다. 광장에서 모든 기어파워가 똑같은 유저나 같은 기어 파워가 많은 유저가 치트 유저일수도 있겠다는 의심이 되더군요. 물론 아닐수도 있겠죠. 하지만 애정을 가진만큼 가지게 되는 의심에 실망도 커지더군요.

다시 불러낼 일은 없을 듯...

 후속편이 출시된데다 집중하는 기종까지 달라졌으니 사후 관리를 안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애정을 가지고 즐긴 입장에서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온라인 게임의 예상했던 결과를 그대로 보여주니 아쉬웠죠. 스플래툰2는 아직까지 업데이트가 꾸준이 진행되고 있지만 차후에 스플래툰2가 정식 발매 되고 치트 문제가 생긴다면 국내에 정식 발매되지 않은 위유의 경우와 달리 어느정도 유저들 사이에서 문제가 될 것입니다. 

발매 초기의 멋진 평가와 다르게 게임의 마지막이 좋지 않게 마무리 되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종료된 미버스 서비스처럼 텅빈듯한 초기 화면을 보는 것도 참 아쉽게 느껴집니다. 

모든 온라인 게임의 숙명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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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플래툰 위키에 나온 다우니에게 주문하는 기어를 받는 확률표입니다.

사진이 작으니 여기서 확인을....http://spwiki.net/splatoon/wikis/121.html

주문한 것과 같은 것이 나올 확률과 개방되는 서브 슬롯의 확률이 표시 되어 있는데 중요한것은 주문한 서브 기어 파워가 3개 모두 나오는 것이죠. 대부분 상점에서 파는 것과 같은 것이 나올 확률이 높죠. 

표에서는 극상품이라고 되어 있는 것이 서브 기어 3개가 주문한 것과 똑같이 나올 확률입니다. 확률을 보면 랭크 4~9일때 0.1%, 랭크 10~15일때 0.2%, 랭크16~29 일때 0.5%,랭크 30 이상일때 0.9% 입니다. 

A급품이라고 하는 2개가 같이 나올 확률도 거의 10% 내외군요. 

일단 랭크가 높아야 확률도 높아집니다. 하루에 한번만 주문한 것을 받을 수 있으니까 산술적으로만 계산하면 대충 111일에 한번 꼴로 주문한 것과 같은 것이 나올 확률이죠. 2개가 같을 확률도 대충 10일에 한번꼴이네요. 


사실 다우니 주문 기어 시스템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기어 파워를 원하는 것으로 바꾸는 것이면서 쌓여가는 돈을슈퍼 소라로 소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원하는 기어 파워를 얻기 위해선 매일 한번씩 스플래툰에 접속하라는 일종의 배려^^일수도 있습니다. 확률이 대단히 낮은 것이 단점이지만 자신이 사용하는 무기와 어울리는 기어 파워를 구성하기 위해선 다우니를 매일 이용하는 방법 밖에 없죠. 3만을 사용해서 기어 파워 슬롯을 리셋 할 수 있지만 3개가 같은 것이 나올 확률은 글쎄요...서브 기어 파워 2개가 같은 것이 나와도 감지덕지 ㅎㅎㅎ 

원하는 기어파워를 가지고 있는 유저를 찾는 것도 어렵죠. 그래서 게임 중에 자신이 제압 된뒤 상대가 가지고 있는 기어가 표시되면 자세히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원하는 기어 파워 구성을 가지고 있는 유저가 있다면 게임이 끝난뒤 바로 광장에서 바로 주문을 해야 합니다.


랭크가 낮은 유저라면 확률에 기대는 것 보다는 일단 자신이 가지지 않은 기어나 상점에서 판매하지 않는 기어를 모은다고 생각하고 다우니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3개짜리가 나올 경우를 대비해서 돈을 15만 이상 가지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죠. 모든 이카들에게 다우니의 행운이 따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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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래툰

wii.wiiu 2015. 8. 2. 13:51

여타 다른 게임을 다 제쳐 놓고 즐기고 있는 스플래툰입니다. 


스플래툰을 표현하는 어느 유저의 팬아트. 시작하면 멈출수 없어. 동감입니다. 멈출수가 없습니다^^ 

스플래툰!!

작열하는 4대4 영역 배틀. 

부실한 오픈입니다. 설명서 내용도 게임 패드의 홈버튼을 눌러서 게임 설명서를 보라는 내용입니다.

게임을 구입하면 메뉴얼을 읽는 재미가 쏠쏠 했는데 이제 점점 메뉴얼이 얇아지거나 거의 없어지는 것이 아쉽습니다. 다운로드로 구입할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징어들이 헤엄치는 짧은 로딩이 끝나면...

소녀와 소년 중에 선택.

하이카라시티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tv에 보이는 게임 화면과 게임패드에 보이는 지도 화면에 대한 간단한 튜토리얼이 끝나면....

하이카라시티로 오게 됩니다.

바로 시작 합니다 스플래툰!!!!

게임을 시작하면 항상 하이카라 시티의 아이돌 시오카라즈가 반겨줍니다. 현재 레귤러 매치와 가치매치에서 사용되는 스테이지를 알려줍니다.

간혹 업데이트가 있을 경우 새로 추가 되는 무기등도 알려 줍니다. 시오카라의 뜻은 젓갈. 그럼 오징어 젓갈?^^

저기 보이는 아타리메 사령관을 따라 가면 싱글 미션인 시나리오 모드를 즐길수 있습니다.

잉클링의 세계를 침략하려는 옥타리안(문어군단)을 물리치는 내용입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을수 있는 주황색 알을 이용하여 장비를 업그레이드 합니다.

총 스테이지는 25개. 온라인 매치에 들어 가기 전에 cpu를 상대로 감각을 익히는데 주력합니다. 클리어 하면 온라인 모드에서 사용할수 있는 장비가 추가 됩니다.

스테이지에 숨겨져 있는 두루마리를 찾으면 미스터리 파일 내용을 볼수 있는데 스플래툰의 세계관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최종 스테이지.

최종 보스 타코와사. 고추냉이를 손에 쥐고 디제잉~~ 센스 작렬^^

타코와사를 물리치면...

전지메기가 구출되고 하이카라시티도 평화를...

이제는 볼수 없는 사토루 이와타.RIP...

엔딩이후 스노우 볼에 갇혀 있는 타코와사^^

이제 온라인 매치로 들어갑니다. 기본적으로 레귤러 매치와 가치 매치가 있습니다. 레귤러 매치는 4대4로 이루어지며 3분동안에 가장 많은 영역을 페인트로 칠한 팀이 승리하게 되는 규칙입니다. 상대 유저와의 대결도 중요하지만 결국 승리 판단은 얼마나 많은 면적에 잉크칠을 했느냐 하는 것이므로 상대 유저 제거와 잉크를 칠하는 독특한 게임성을 잘 버무렸습니다.

가치 매치의 경우 가치 에어리어와 가치 야구라 두가지 모드가 존재하는데 가치 에어리어의 경우 스테이지에 표시된 지역에 잉크를 칠해 점령하면 카운트가 시작되는 일종의 점령전입니다. 카운트가 0이 될때까지 점령을 계속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 지역을 두고 치열하게 잉크 전쟁을 벌입니다. 

두번때 모드인 가치 야구라의 경우 스테이지 중앙에 탈것, 망루가 등장하는데 이 곳에 플레이어가 오르게 되면 상대편 쪽으로 이동을 시작합니다. 망루가 상대편 쪽으로 완전히 이동하게 되면 게임 오버가 되며 시간내에 이동하지 못하게 되면 상대 진영으로 더 많이 이동한 팀이 승리 합니다. 망루에 타고 있는 플레이어를 호위하거나 제거하는 치열한 전투를 벌입니다.

레귤러 매치나 가치매치에서 얻는 포인트는 장비하고 있는 의상 아이템인 방어구 '기어'의 능력을 얻는데 사용 됩니다. 기본 능력 옵션외에 숨겨진 옵션은 랜덤으로 생성 됩니다. 공격력 상승이나 방어력 상승, 잉크충전업, 잉크절약, 폭탄 비거리 증가, 이동속도 증가, 스텔스 점프 등등 다양한 능력의 옵션이 추가 됩니다.


며칠전에 열린 페스매치입니다. 특정한 주제를 두고 투표를 하여 두편으로 나뉘어서 하루동안 대전을 벌입니다.

이번 주제는 레몬티와 밀크티.

페스 기간에는 광장의 분위기가 바뀝니다.

 페스 기간에는 레귤러 매치만 이루어집니다 페스가 끝나면 슈퍼소라 보너스가....

레몬티를 선택한 유저와 밀크티를 선택한 유저의 대결로 이루어집니다. 지난번에는 밥과 빵, 키츠네 우동과 타누키 소바의 주제였습니다. 

레귤러 매치와 가치매치를 선택하기 전에 y 버튼을 누르면 스테이지를 혼자서 산책할수 있으므로 게임을 처음 접할때는 스테이지를 돌아 다니면서 이동할수 있는 곳이나 거점 포인트 등등을 알아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레귤러 매치와 가치매치의 스테이지 지형이 약간씩 달라지므로 차이점을 잘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은 일직선 구성의 중앙 싸움이 중요한 아로워나몰 스테이지. 맵이 작아서 집중도가 높은 스테이지입니다. 우회 하는 곳을 알아 두는 것도 좋습니다.

조금 불편하지만 게임패드로 전반적인 맵의 상황을 계속 체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홋케 부두. 컨테이너들이 가지런히 정렬되어 맵을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중앙 부분이 넓습니다. 컨테이너 사이사이 게릴라전을 펼치기도 용이합니다. 

시오노메 유전. 바다위 시추선 스테이지로 좌우 대칭맵입니다. 스테이지 위쪽의 화물 적재 지역을 어떻게 차지하는가가 중요합니다. 남쪽 지역도 마찬가지...

b 배스 파크 스테이지. 인라인,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곳입니다. 시야가 트여 있어서 개활지처럼 보이는 스테이지 인데 의외로 중앙 탑을 기점으로 대단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입니다.

산책을 하면서 벽을 오를수 있거나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게 이동 할 수 있는 곳을 꼼꼼히 체크합니다 사진은 타치우오 파킹 스테이지. 이외에도 데카라인 고가도로 아래, 하고후그 창고, 모즈크 농장, 네기토로 탄광, 최근에 추가된 몬가라 캠프장이 있으므로 각 스테이지의 특성이나 구성을 잘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유 게임패드에 보이는 메뉴 화면입니다. 광장에서 이동하지 않고 게임패드에 터치 하는 것으로도 가능합니다. 

게임 판정을 하는 저지군. 

광장. 광장에는 스플래툰을 즐기는 유저들이 보이는데 a 버튼을 눌러 말을 걸어 보면 유저들이 사용하는 의상, 기어를 볼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는 무기와 기어, 기어에 붙은 옵션을 볼수 있습니다. 원하는 능력의 옵션을 가진 기어가 있다면 여기서 x 버튼을 눌러 다우니에게 원하는 기어를 주문할수 있습니다. 상점에서 기어를 구입할수 있지만 기어에 기본적으로 붙어 있는 능력 이외의 숨겨진 능력은 랜덤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자신이 생각하는 옵션이 생성 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다른 유저가 가지고 있는 옵션을 잘 체크하여 원하는 옵션이 붙어 있는 기어를 다우니에게 주문하는 것이죠. 다만 주문한 기어와 붙어 있는 옵션을 얻는 것은 확률입니다. 기어에 따라 나뉘어져 있는 별 등급에 따라 확률이 다르며 기어의 별 갯수가 높을수록 확률이 작아집니다.


다음날 다우니에게 가보면 이런거 밖에 못구했다면서 기어를 보여줍니다. 기어에 붙어 있는 옵션 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니 어느정도 생각하는 옵션이 붙었다면 구입 결정을 하면 됩니다. 일단 후불제이니 여러번 도전해 봅시다^^ 

주문한 기어는 다음날 받을수 있으며 매일 하나만 받을수 있습니다. 중간에 주문을 취소 할수도 있습니다. 

무기점 칸부리 암즈를 운영하는 부키치. 랭크에 따라 다양한 무기를 판매합니다. 

슈터, 차저, 롤러 3종류에 따라 다양한 무기가 존재합니다. 무기에 따라 스페셜 웨폰이나 서브 웨폰이 달라지므로 매치에 따라 무기와 방어구 구성을 잘 해야 할듯...


 y 버튼을 누르면 무기를 구입하기 전에 사용해 볼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무기의 사거리나 파워를 알아 볼수 있습니다.자신에게 맞는 무기를 찾아 봅시다^^

모자 상점 오카시라 당을 운영하는 아네모. 말미잘....수줍어 하는 소극적인 모습이 특징^^ 머리위에 보이는 물고기는 쿠마노. 아네모와 달리 입이 거칠다.

의상 상점 사스 오 본. 상의만 판매한다^^ 이름은 에치젠

신발 상점 에비스 슈즈를 운영하는 롭. 새우튀김...

모자나 의상, 신발의 경우 하루에 각각 6개 밖에 판매하지 않지만 하루가 지나면 다른 품목이 등장한다.

랭크에 따라 등장하는 아이템이 달라지므로 매일매일 체크를 해보자.

광장 구석에 앉아 있는 다우니. 성게 같은데... 옆에 소라들이 떨고 있다^^

말을 걸면 주문했던 기어를 받거나 기어에 붙어 있는 옵션 슬롯을 증가 또는 옵션을 리셋 시킬수 있다. 

당연히 돈을 지불 해야 한다. 온라인 매치를 진행한 이후 가장 많이 만나게 될듯....

 하이카라시티의 아이돌 시오카라즈. 아오리, 호타루. 


닌텐도의 성공한 완전 신작 타이틀 스플래툰


마리오와 그 관련 시리즈만 만들 줄 알았는데 닌텐도가 신규ip 게임을 이렇게 재미나게 만들수 있음에 놀라게 한 게임입니다.현재 160여만장 정도 판매 되었다고 하네요. 


기존의 3인칭 슈팅 게임에 잉크를 칠하는 요소가 게임의 특징입니다. 대결하는 유저를 제거하면서 팀 승리를 위해 스테이지에 잉크를 더 많이 칠해야 합니다. 이 절묘한 구성이 게임에 더 집중하고 빠져들게 합니다. 레귤러 매치의 경우 3분동안 진행 되는데 게임이 느슨해 지는 경우가 없습니다. 정말 치열하게 게임을 즐기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상대 유저들의 집중 포화를 뚫고 비어있는 곳에 자신의 색으로 잉크를 덧칠하는 기분이 상쾌합니다. 슈팅 게임답게 은밀한 곳에 은폐하여 상대 유저를 제거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음성 채팅이 되지 않기 때문에 팀플레이가 성공 했을때 오히려 묘한 성취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십자키 패드의 아래 버튼을 누르면서 '나이스'를 외치면 서로 통했다는 것을 알수 있죠.

 

친구끼리 레귤러 매치를 할수 있는 모드가 따로 있기 때문에 음성채팅이 없는 것이 아쉽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음성 채팅이 없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알수 없는 유저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스트레스가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친구끼리는 상관 없겠지만....

게임이 어렵지 않고 쉽게 진행 하게 만들었다는 점은 정말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한 두번 플레이 하다보면 무엇을 해야하는지 직관적으로 다가 옵니다. 상대유저를 제압하는 것 이외에도 요리조리 피해 다니면서 잉크칠을 할수 있고 자신이 가진 무기에 따라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쉽게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패드의 맵 화면과 현재 상황을 보면서 게임 진행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유저의 상황 판단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게임입니다. 


 싱글 플레이 분량이 작다는 점과 오프라인 대전 모드가 아쉽다는 평이 있지만 싱글 플레이의 경우 개인적으로는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보스전의 재치가 넘치며 스테이지의 구성도 재밌습니다. 스플래툰의 세계관이나 스토리 역시 재치가 넘칩니다. 적으로 등장하는 문어군단의 모습도 어느것 하나 놓칠것이 없습니다.

오프라인 대전 모드가 없다는 것은 아쉬운 점인데 문제는 대전 모드를 넣고 싶어도 위유 게임패드 때문에 불가능 한것이 아닌가 합니다. 위유 게임패드의 화면을 이용해 슈퍼 점프를 하여 동료가 있는 곳으로 가거나 맵을 보면서 전황을 살피는 것이 중요한데 1개의 위유 게임패드로는 게임의 중요한 부분을 이용할수가 없습니다. 오프라인2인 대전모드에서는 위유 게임패드와 프로 패드를 이용해 풍선 터트리기 게임만 할수 있는 것도 위유 게임패드의 특성 때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위유 게임패드 2개가 연결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마리오 카트8 처럼 두 사람이 온라인 플레이를 즐기게 만들었으면 정말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위유 게임패드의 자이로 센서를 이용한 조준 방식입니다. 왼쪽 스틱으로 캐릭터를 움직이고 오른쪽 스틱은 화면 시점을 조정할수 있습니다. 사격의 조준이 되는 크로스 헤어의 움직임을 자이로 센서를 이용해 게임패드 자체를 움직여 조준을 하는데 평소 오른쪽 스틱이 조준과 시점 이동이 되는 기존의 슈팅 게임과 달라 적응이 어렵습니다. 옵션에서 자이로 센서를 끄고 플레이 하는 방법이 있어 상관은 없지만 점프를 이용한 사격을 마스터 하려면 자이로 센서를 이용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자이로 센서는 끄고 즐기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 단점을 빼면 게임의 재미는 거의 완벽합니다. 4시간 마다 변경되는 스테이지와 게임모드, 매일 판매하는 방어구, 기어가 다른 것도 모두 게임의 집중과 생명력을 길게 이어나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짧게 짧게 아주 집중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면서 이 스테이지는 승률이 괜찮으니 연속해서 랭크를 조금 올리자, 이 스테이지는 승률이 떨이지니 조금 쉬고 나중에 좋아하는 맵이 나올때 플레이 하거나, 내일 나오는 기어를 기대하고, 랭크를 올리면서 기어에 랜덤으로 붙는 옵션을 기대하게 되죠. 원하는 옵션이 나오지 않아도 다른 유저가 가진 기어를 다우니에게 주문해 내일 그 기어를 받는 것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스플래툰은 오늘 재밌게 게임을 즐기고 내일이 기대되는 게임인것 같습니다. 그 기대에 맞게 무기나 스테이지, 다양한 업데이트가 실시 되었으며 또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번 8월에 예상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모두 무료로 제공 된다는 점 또한 대단한 점입니다. 게임의 생명력을 길게 가져가겠다는 닌텐도의 노력이 돋보입니다. 

닌텐도 게임은 안심할수 있고 재밌다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됩니다.

 ps4나 엑스박스 원에 비해 위유의 판매량은 아쉽지만 반대로 이 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게이머가 그만큼 많다는 사실이 슬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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