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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4.04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처음으로 젤다의 전설 시리즈가 한글화가 되어 정식으로 발매된 황혼의 공주입니다.

일본판 발매보다 3년정도 늦게 발매되어 여러 아쉬움을 많이 남겼지만 한글화만으로도 그런 아쉬움을 떨쳐 버릴수 있는 타이틀입니다. 슈퍼패미컴과 닌텐도64가 국내에 정식 발매된 그 오랜 시간을 생각하면 젤다의 전설 한글화는 정말 몇대에 걸친 기다림의 결정체가 아닌가 합니다.

 게임 평가도 좋았고 내용도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스카이워드 소드를 클리어 하고 난후 다시 플레이 하려고 하니 황혼의 공주의 어두운 분위기가 너무 적응이 되지 않았습니다^^ 

스카이워드 소드의 엔딩. 젤다를 만나는 기쁨보다 파이와 헤어지는 슬픔이 더....파이의 댄스(몸놀림^^)를 더이상 못 본다...

한글화 제작진에 감사를...

젤다의 전설 시리즈를 압축하는 장면. 레벨이고 뭐고 필요한 것은 유저의 머리와 재치.

퍼즐 풀듯 게임을 헤쳐나가는 재미가 젤다의 전설입니다.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위 리모콘을 이용한 인터페이스를 강조합니다.

검을 휘두르거나 활을 쏘는 것. 지금에 와선 당연하고 조금 단순하다 싶은 인터 페이스.

에포나를 타고 위모콘을 휘두르며 무쌍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망의 한글화.

조작법도 한글.

시작은 언제나 평화로운 일상에서부터...

보코블린의 왕이 등장해 일리아를 납치한다.



어둠의 세계...

늑대로 변해버린 링크.

노예 다루듯 늑대 링크를 부리는 주인 미드나^^.


입은 거칠어도 새침데기 랄까....

인생이 뭐 다 그렇다...

황혼의 공주... 젤다...일리아 보다 괜찮은데....^^

어둠의 링크? 살의의 파동에 눈뜬 링크?^^

여기까지 오면 거의 마무리...


게임의 목적. 하이랄을 어둠에서 구하고 일리아도 구하자.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엔딩을 본지는 꽤 지났지만 스카이워드 소드 이후 한번 더 플레이 하려고 하니 어둡다 못해 음산하고 칙칙한 분위기가 스카이워드 소드와 비교되어 진행이 잘 안되는 황혼의 공주입니다. 게임 타이틀 답게 어두운 색조와 분위기는 이해하지만 같은 wii 기종인데도 왠지 전혀 다른 게임을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물론 게임큐브와 함께 발매가 된 작품이라 그래픽 부분에서는 wii 전용으로 발매된 스카이워드 소드 보다 조금 떨어지는 것이 당연하겠죠. 황혼의 공주 보다 이후에 발매된 타이틀을 직접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분위기가 너무 달라 2회차 플레이가 엄두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엔딩을 보지 못한 바람의 택트를 플레이 하는 것이 즐거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게임이 재미 없다는 것이 아닌 분위기의 차이....

 위모콘을 이용한 새로운 조작법이 재밌는데 검을 사용하는 특수 기술이 많습니다.

단순히 휘두르는 것 부터 방패 공격, 후면베기, 투구치기, 회전베기, 점프베기, 대회전 베기 등 위모콘과 버튼의 조합으로 몬스터들을 물리치는 재미가 더욱 늘었습니다. 게임큐브 버전이 있기 때문에 세밀한 베기는 못하지만 검을 휘두르는 재미는 충분합니다. 보스의 난이도 역시 적당하고 최고의 평가 답게 wii로 발매된 게임중 1~2위를 다툴만 합니다.

다만 한번쯤 리마스터나 리메이크가 되어야할 타이틀이 아닐까 합니다. 더욱 나은 기종으로 고화질 그래픽이 된다면 게임큐브와 wii의 어중간한 모습 보다는 새로운 비주얼을 보여 줄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화질로 표현되는 청년 링크의 모습이나 에포나를 타고 하이랄 평원을 질주하는 모습 등 전반적으로 새롭게 다가 올것 같습니다. 

 wiiu 젤다의 전설을 기다리는 팬들은 wiiu 버전 젤다의 전설 신작이 2016년으로 연기되어 많은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서 제작 기간이 늘어 날 것 같다고 밝혔죠.

 개인적은 예상으로 새로운 닌텐도 콘솔기 프로젝트 nx 프로젝트와 맞물려 신작 젤다의 전설이 wiiu 와 새로운 기종으로 동시 출시가 되어 황혼의 공주와 같은 위치를 점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개인적인 예상일 뿐이고 wiiu의 판매량 저조와 함께 성능 문제를 볼때 이후에 발매될 새로운 콘솔을 wiiu 와 성능의 차이를 확실히 보여줘야 할텐데 한가지 타이틀을 이전 세대 기종과 동시 발매 한다는 것은 이해 할수 없는 일이겠죠. (일정 시간이 지난후라면 모를까...) 

황혼의 공주는 wii의 새로운 조작법인 위모콘을 충실히 이용하면서 게임속 링크와 유저의 일체감을 어느정도 극대화 시킬수 있었는데 wiiu로 발매되는 젤다의 전설에서는 게임 화면이 하나 더 있는 게임패드를 이용해 어떠한 새로운 경험을 체험하게 해 줄지 기대가 됩니다. 






Posted by dig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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