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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3.21 피크민

피크민

wii.wiiu 2020. 3. 21. 11:34

피크민

2001년 게임큐브로 첫 발매가 된 이후, 2011년 국내에 정식 발매가 된 wii 버전의 피크민입니다. 

게임큐브 이후 11년만에 한글화 되어 발매 되었습니다.

게임내용은 우주 여행을 떠난 올리마가 사고를 당해 어떤 행성에 불시착하는데 

피크민들을 이용해 부서진 우주선 부품을 찾아 집으로 돌아가는 내용입니다.

wii 특유의 콘트롤러를 사용해서 피크민을 조작하는 방식입니다.

눈차크가 꼭 필요합니다.

피크민들의 특성을 잘 파악해서 게임을 진행합니다.

이때 메뉴얼 종이 재질 느낌이 좋았는데...

요즘은 따로 메뉴얼이 지급되는 방식이 아니라 조금 아쉽습니다. 

피~크민

하루가 지날때마다 올리마는 조난 일기를 씁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게임에 대한 힌트를 얻습니다. 

우주선 부품을 얻을때마다 게임 진행에 필요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우주선 부품 위치를 알려주는 레이더.

느긋한 시뮬레이션 게임 같았는데 시간 제한이 있습니다. 

의외로 빠른 판단과 다중 수행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빨간 피크민 제군들 오늘 저녁은 지옥에서 먹는다!!!

던지고 덮치고 싸워라~~

물량 앞에 장사 없다^^

물리친 원주 생물들을 오니용으로 이동하여 피크민의 수를 늘립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니 30일 제한이 있더군요

1회차 최종 성적.

과연 올리마의 운명은?^^



피크민

첫 게임 플레이 인상은 직관적이고 빠른 닌텐도 게임 답지 않게 템포가 느리고 전략을 어느 정도 생각하고 진행해야 하는 '실시간 시뮬레이션 게임?!'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게임 스피드가 느려서 초반 조금 졸린듯한 느낌이 있었는데 피크민을 데리고 원주 생물들과 전투하고, 물리친 원주생물 이동시키고, 피크민 수를 늘리고, 우주선 아이템 탐색하다보면 게임 내 시간이 금방 흐릅니다. 길을 만들거나 우주선 부품 찾다보면 게임 속 하루 해가 집니다. 


피크민 찾으러 다니다 보면 카운트 다운 시간이 야속하게 느껴집니다. 다중수행 능력이 떨어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죠.^^ '그래 쉽게 가자.'  '피크민 숫자를 대량으로 늘려 놓고 천천히 하나씩 격파하면서 플레이하자.' 하고 느긋하게 플레이하고 있었는데 제한시간 30일. 


찾아야하는 부품이 총30개이니 게임 속 시간으로 하루 1개 정도면 시간에 맞게 클리어 할수 있을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만... 피크민을 모으고 정렬하고 이동 시키고 어버버 하다 보면 느긋하게 느껴졌던 게임 템포가 갑자기 빠르게 느껴집니다. 이동하면서 미아가 된 피크민도 찾아야하고, 폭탄을 찾고, 높은곳에 피크민 올리고, 지름길을 찾고, 피크민 파워업... 좁은 길로 잘못 이동하면 물에 빠져 성불 되는 피크민까지... 리더가 이렇게 어렵습니다. 뭐 우주선 부품 찾는거 포기하고 피크민 수만 늘려 원주 생물들을 괴롭히는 것도 재미가 있습니다.^^ 갑작스레 등장하는 보스들과의 전투도 재밌죠. 가장 큰 재미는 각 스테이지에서 얻어야하는 우주선 부품을 얻는 과정입니다. 노란색 피크민을 이용해 폭탄으로 벽을 부수고 파란색 피크민을 이용해 물속을 지나 빨간색 피크민으로 화염 지대를 벗어나는 등 여러가지 피크민을 이용한 퍼즐을 푸는 재미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한쪽에서는 길을 만들고 한쪽에선 싸우고 또 한쪽에선 원주 생물을 오니용으로 이동 시켜 피크민 수를 늘리고  적재적소에 피크민 군단을 배치하는 것이죠. 다중 능력 수행을 유저에서 요구하는데 실시간 시뮬레이션 게임을 해본 유저들이라면 쉽게 적응할수 있을 것입니다. 

1회차에서는 거대한 샘에 들어가 보지도 못했지만 2회차에서는 '반드시' 행성 탈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dig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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