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격투 게임의 시조 버추어 파이터... 그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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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롬이 아닌 플레이 스테이션 2 규격 소프트 웨어. 뒷면은 파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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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캐릭터는 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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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도 좋다. 빠른 타격 기술과 시원한 킥 공격이 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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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 다양한 반격기 때문에 상대의 기술을 예상하고 넘기는 플레이가 재밌다.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키라는 개인적으로 수행이 더 필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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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라인 별책 격투에 실렸던 팀전국 배틀팀 분포도... 강호의 고수들은 다 살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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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어 파이터는 한국에서 최초로 팀배틀 문화를 이끌었던 게임이죠.



개인적으로는 3D 격투게임에 약합니다.
2D 대전에 익숙해 있었기 때문에 버추어 파이터가 처음 나왔을땐 거의 손도 대보지 못했죠. 게다가 그 당시 버추어 파이터는 요금이 200원이나 300원이었기에... 100원하는 다른 게임을 하는 것이 좋았죠.^^새턴으로 버파2의 재키와 아키라로 약간 접했을뿐 버추어 파이터는 4가 처음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3D 대전 격투의 원전이라고 불리며 AM 2연과 스즈키 유의 이름을 만방에 떨쳤던 버추어 파이터.특히 대전 격투의 극한까지 끌어 올린 심리전이 발군이죠.3개의  버튼과 간단한 조작으로 다양한 기술을 사용할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고 정확하고 섬세한 격투 센스가 요구되는것도 어려운 점중의 하나입니다.또한 게임이 출시 될때 마다 세가의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데 최초로 대전 격투 게임에 고저차를 도입해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3편은 지금 생각해도 대단합니다.

전작 버추어 파이터3는 비디오 게임 역사에 남을 엄청난 평가를 받아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전시가 되었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그래픽과 스테이지의 고저차를 이용한 격투 공방이 대단 했는데 버파의 진입 장벽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죠. 4편에서는 대중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버파2의 게임성으로 회귀 합니다. 고저차를 없애고 버파3에 추가 되었던 회피 버튼도 삭제 하였습니다. 일각에서는 버파4가 오히려 퇴보한 것이라는 평가도 있었습니다만 일본 게임센터에서는 꽤 높은 인기를 구가 했습니다. 버전이 많이 나왔고 아케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버추어 파이터 카드 시스템으로 유저의 전적과 코스튬, 단위, 명칭 등을 커스터마이즈 할수 있어서 많은 인기를 얻었죠. 그 시스템을 조금이나마 콘솔로 이식한 것이 버파4의 쿠미테 모드였습니다. 

일본 게임센터에서 활약하는 실존 플레이어들의 닉네임을 넣고 실제 유저와 대전하는 느낌을 만들어 줍니다. 게임에서 승리하거나 특정한 조건을 만족 시키면 코스튬 아이템을 얻게 됩니다. 기존의 격투 게임이 가지고 있던 서바이벌 모드와는 전혀 다른 재미를 줍니다. 


버추어 파이터4는 지난  10여년의 버추어 파이터를 모두 총 망라 한것 같습니다.

최대한의 대전 격투의 느낌을 살리고 있으며 더불어 최고의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카게의 2P복장은 너무 멋짐. 아키라 복장의 질감 느낌도 잘 살리고 있습니다.) 지난 시리즈의 장점만을 흡수해서 다시 대중적으로 버추어 파이터를 부활 시키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타이틀입니다. 플레이 스테이션2 판의 쿠미테 모드는 모든 격투 게임을 망라해도 따라올 게임이 없는 최고의 모드이고 또한 직접 플레이 하지 않지만 캐릭터를 가르치며 수행 시키는 A.I 모드도 재밌는 모드입니다.비록 DVD 매체를 이용하지 않아서 로딩 시간이 약간 있지만 게임하는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고 그래픽 면에서 계단 현상이다 뭐다 해서 말이 많지만 아케이드 느낌 그대로 대전 할수 있습니다. 버파4 기판 자체를 보기 힘든 국내에서는 더 의미 있는 타이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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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g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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