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발매된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입니다.
한글화 모범 사례중 하나인 타이틀이죠^^
이 시절 참 좋았었죠^^
아날로그 스틱 2개를 이용해서 그냥 굴리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조작과 재치 넘치는 번역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은 괴혼입니다. 전작이 꽤 인기를 얻어서 두번째 작품도 한글화가 되었는데 번역 센스가 대단 했죠.
아바마마의 대사와 말투는 중독이 될 정도로 재미가 있었습니다.
간단한 조작으로 화면에 보이는 물건들을 눈사람 굴리듯 뭉치면 되는데 집안 사물이나 집 밖의 건물, 동물, 다양한 사물들을 묘사해 놓은 부분이 재밌게 느껴집니다. 집 안에서 시작해 점점 커지는 덩어리를 집 밖으로 그리고 온 세상을 붙여 나가는 혼연일체의 게임... 그리고 별이 됩니다^^ 우리 모두는 별의 먼지로 와서 별로 돌아가는 거죠^^
후속작들이 많이 발매 되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뷰티풀 괴혼 이후로 약간 실망하여 가끔 ps2로 즐기고 있는 타이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