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유 버전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와일드입니다.

2월 14일 아마존 재팬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일본 내수 타이틀은 글로벌 배송이 안되던데 의외로 위유 버전은 글로벌 배송이 가능해서 젤다 아미보와 주문을 하였습니다.

이코노미 배송이라 3월 9일이나 13일 경에 받을 수 있다고 나오더군요. 그때는 어느정도 감수하고 게임만 즐길수 있으면 받는 날짜는 늦어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는데... 3월2일이 되니 각종 웹진에서 게임을 극찬하는 평가가 쏟아졌습니다. 비디오 게임을 즐기면서 이런 최고의 찬사가 나오는 게임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대단한 소감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덕분에 9일까지 기다려야하나 하는 조급함이 밀려 왔습니다.

3월 3일 0시에 다운로드 해놓고 자고 나면 완료 되어 있겠지... 라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가격이 7500엔대... 아마존에서 다운로드 코드는 할인이 있는데 브레스 오브 와일드 위유 버전은 할인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번엔 확장 패스가 예정 되어 있는데 가격이 2500엔. 가격 덕분에 이성의 끈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발매 당일날도 극찬 리뷰는 이어지고 주말을 견딜수 있을까 싶었으나 DHL 에서 6일날 도착한다는 메일을 수신하면서 의외의 빠른 배송에 다시한번 즐거운 참을 인... ^^ 아마존 이코노미 배송이었지만 빠르게 항공 배송이 된듯 합니다. 정확하게 오늘 젤다 아미보와 함께 배송이 되었습니다.  배송료 포함해서 총 8257엔 들었습니다. 

젤다 아미보 퀄리티가 좋습니다. 개봉기는 나중에...

드디어 즐겨볼 시간...

역시나 메뉴얼은 없네요. 홈버튼 눌러서 설명서 보라는 전단지만...

포스터라도 넣어줬으면...

10분 정도의 설치 시간이 흐른뒤... 


이번 작품에선 위유 패드는 off tv 기능 외엔 사용하는 기능이 없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 터치하면 게임패드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수 있습니다.

이제 익숙한 화면이 시작됩니다.

눈을 뜨세요 링크...

- 버튼은 지도 화면, +버튼은 아이템이나 시스템, Y 버튼은 공격, X 버튼은 점프, B 버튼은 달리기, ZR 버튼은 활과 화살 사용, R 버튼은 장비된 무기 던지기, L 버튼은 시커 스톤, ZL 버튼은 방어, 십자키 좌우로 무기나 방패 인벤토리를 불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십자키 아래를 누르면 링크가 휘파람을 붑니다. 십자키 위는 시커 스톤 사용.

L 스틱을 누르면 앉기, R 스틱을 누르면 시커 스톤을 망원경처럼 사용하고 지도에 핀을 설정할수 있습니다. 버튼 설정에서 점프와 달리는 버튼은 서로 바꿀수 있습니다.

시커 스톤을 얻고...

저 빛으로 나가면 위유로 즐기는 마지막 모험을 시작합니다.


트레일러로 몇번 보았지만 실제 보여지는 전경이 대단합니다. 설렌다고 해야 할까...

한동안 멍하니 주변을 둘러 보고 소리를 듣습니다. 

저 멀리 새가 날아가는데 미야모토의 인터뷰 대로 풍경을 바라보는 기분이 묘하더군요. 

게다가 눈에 보이는 모든 곳에 다다를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되었습니다.

트레일러에서 본대로 버섯 채취^^

나무에 올라서 사과 채취^^

100년만에 눈을 떠서 처음 듣는 말이 구운사과 내거다... ㅎㅎㅎ

주변 풍경에 감탄하고 있을 무렵 어느샌가 보코블린이 다가 와 있더군요. 곁에 있던 도끼로 점프 어택.

바람소리, 곤충 울음소리, 풀숲을 달리면 흔들리는 풀소리 등 말그대로 자연의 소리가 정말 좋습니다. 

가만히 듣고 있어도 좋을 정도...

가디언이 있네요.

부디 무사안녕한 모험이 되길 기도해 봅니다

트레일러에서 자주 보았던 모습이죠.

옆에 있는 돌을 굴려서 폭파^^

구운 고기는 그냥 가집니다^^

시커 스톤에 표시된 곳에 가면 시작의 탑이 떠오릅니다. 연출이 대단 합니다.


이 맵은 정말 작은 일부일뿐...

최후의 목표를 보여줍니다. 

탑위에 올라서도 주변 풍경을 감상합니다. 하이랄 정말 좋네요^^

과연 이 할아버지의 정체는...

뒤쪽의 보코블린과 어울리기 전에 방어 연습을 해 봅니다^^

화덕을 강탈해서 요리를 합니다. 여기서 시간을 보낼수도 있습니다.

+버튼을 열어서 재료를 손에 쥔다음 요리를 하면 됩니다. 5개까지 재료를  넣을수 있네요.

사진으론 느낄수 없지만 저녁 시간이 되면서 지는 노을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캡쳐를 하지 못하는게 아쉬울뿐...

웅덩이나 물 표현 그래픽이 정말 좋습니다. 

무거워...

물속에 있는 보물 상자... 어떻게 꺼낼까...

첫번째 던전.

시커 스톤의 첫번째 능력 마그네 캐치를 얻습니다. 

이렇게 들어서 옮겨 줍니다. 

앞에 보이는 적을 물리쳐야 하는데 검을 사용하는 것보다 마그네 캐쳐를 이용해 물건을 위에서 떨어뜨리면 어떨까 싶었는데 정말로 생각한대로 적을 물리칠수 있었습니다.^^

보물 상자도 이렇게...

첫번째 던전 클리어!!! 처음 등장했던 할아버지가 패러세일을 준다고 하는데 조건이 극복의 증거를 3개를 가지고 오면 패러세일을 준다고 합니다. 던전 3개를 클리어 해보라는 말이죠. 

그냥 초원에 서 있기만 해도 좋습니다.

 혹시나 헤드폰이 있다면 위유 패드에 연결해서 들어 보시길... 사운드가 정말 좋습니다. 

그러고 보니 루피가 정말 귀하네요. 전작들은 풀만 베어도 루피가 쏟아져 나왔는데^^

모험은 이제 시작입니다.

2016년으로 발매를 연기하고 결국은 올해 스위치와 동시 발매하였습니다. 각종 웹진에서 최고의 찬사가 줄을 이었고 극 초반 게임을 즐겼음에도 그 찬사가 헛말이 아님을 알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래픽이나 아트웍이 정말 멋지고 주변의 사운드가 정말 멋집니다. 헤드폰으로 소리를 듣다 살짝 보코블린의 작은 소리가 들렸는데 어느샌가 보코블린이 다가와 있어서 놀랐습니다. 배경, 사운드와 게임의 조화가 놀랍습니다. 리니어 pcm 서라운드를 지원하는 리시버와 게임을 즐기면 어떻게 게임이 달라질지 심각하게 리시버 구입을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게임을 시작한 느낌은 말그대로 링크vs 와일드. 혼자서 모든것을 해내야 합니다. 흡사 초대 젤다의 전설을 플레이 하는 듯한 막막함이지만 정해진 루트 없이 자유롭게 플레이어만의, 오직 자신만의 모험기를 작성할듯 합니다.

위유 마지막 게임이 될수도 있기에 엔딩까지 아주 긴 모험이 된다해도 자주 모험기를 포스팅 할 것입니다.    



Posted by dig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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