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飛行)하면서 비행(行)^^하고 있는 스카이워드소드. 

올딘 화산에서 막혀서 하늘만 날아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접한 젤다의 전설 바람의 택트. 패미컴, 슈퍼패미컴 시절에는 젤다와의 인연이 없었습니다. 

아직도 엔딩은 보지 못했습니다. 바다에서 헤메고 있음...

엔딩을 본 황혼의 공주. 스카이워드 소드와 달리 말을 타고 대지를 달리는 링크. 미드나의 건방진^^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하늘과 대지를 오가는 내용입니다.

두툼한 패키지.

젤다의 전설 25주년 음반.

본게임 dvd

동봉된 황금색 위모트 플러스. 황금색에 맞는 눈차크가 없어서 좀 아쉽...

그대로 다시 패키지 속으로 봉인입니다.

등장인물들과의 대사가 너무 재밌습니다. 황혼의 공주보다 더 풍부한 대사...

불ㄷ...오직 주인공만 따르는 진홍족의 새....

앙칼진 그녀... 하지만...

튜토리얼도 열심히 가르쳐 주고...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에 나올법한 대사도...

플레이어가 선택할수 있는 대사도 재밌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주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젤다는 가고 파이만 남아서 게임 진행을 도와 줍니다.

음... 가논이 보스가 될것 같은데...

기적을 일으킬수 있을까?^^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올딘 화산에서 막혀서 하늘만 날아 다니고 대나무 베고 잔디 자르고 루피 강탈하고 있는 링크입니다.

이렇게 막혀도 갑자기 '아~!!' 하면서 해결 방법이 생각 나는게 젤다의 전설이죠.

 게임을 진행하거나 던전의 장치를 하나씩 해결할때마다 느껴지는 성취감은 다른 게임과 다르게 크게 다가옵니다. 어려운 퍼즐을 순간의 번뜩임으로 풀어 냈다는 느낌일까요? 던전의 구성이나 아이템 사용하는 방법등이 재치가 있습니다. '아~하' 하고 외치는 순간이 자주 오죠. 던전의 보스에게 가기 위해 마지막 열쇠를 찾아 냈을때의 느낌은 젤다의 전설을 플레이 해본 사람만이 알수 있습니다.

 다른 게임들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데 유독 젤다의 전설에서만 그 느낌이 다르게 다가 오는 이유....

 롤플레잉이 아닌 어드벤처에 가까운 게임성이 한 부분을 차지하지 않을까 하네요. 한정된 공간인 던전속에서 레벨 없이 칼과 방패, 가지고 있는 아이템만으로 해결해야 하는 방식이 플레이어에게 묘한 성취감을 주는것 같습니다. 막히면 이것저것 모두 시도해 보면서 유레카를 외치는 것이죠. 롤플레잉 게임처럼 항상 엔카운터 되는 몬스터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 던전 자체의 환경과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어떻게 활용할지 싸움을 하는 것이죠. 생각대로 되는 것도 있지만 의외로' 해볼까?' 라고 생각한 것이 던전의 문을 열게 될때 재미를 느끼게 되죠.

 이번 스카이 워드 소드는 황혼의 공주에 비해 위모트 컨트롤러를 더 세밀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전작이 게임큐브와 함께 발매 되어 움직임에 제한이 많았는데 이번 작품은 찌르기, 종베기, 횡베기, 사선베기까지 가능하여 몬스터들을 상대 할때도 몬스터가 방어하는 자세에 맞춰서 공격해야 합니다 마구 검을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몬스터의 방어자세를 보고  휘둘러야 합니다. wii 가 발매되기전 광고에서 멋지게 위모트를 휘두르던 모습이 이제서야 재현이 된 느낌입니다.  

 황혼의 공주와 비교해 보니 비슷한 구성이 보이네요 에포나는 새, 미드나는 파이, 황혼의 세계와 대지, 잡혀간 일리아와 사라진 젤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속단하기 이르겠지만 이번 젤다의 전설을 한글로 오래도록 즐기고 싶네요. 아무래도 한글로 발매되는 마지막 젤다의 전설이 될것 같아서....(3ds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Posted by dig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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