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 4

PLAY STATION 2008. 7. 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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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미컴 드래곤 퀘스트4 타이틀 화면. 너무나 정겨운 타이틀 화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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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돌아온 추억 드래곤 퀘스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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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기 리메이크작 답게 패미컴 판에서 나만의 상상력으로 충당했던 (지금은 지극히 당연하게 보여지는) 모든 것들이 연출 되고 보여진다. 전투는 불을 뿜고 주인공들의 모습도 공략집이나 설정집에 있는 모습 그대로 게임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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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안. 1장 왕국의 전사들편 주인공. 왕국의 실종된 아이들을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되며 곧 이세상어딘가에 있는 용자를 구하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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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왈가닥 공주님의 모험 편의 주인공들. 공주님 답지 않은 물리 공격의 엑스퍼트 아리나, 왕궁 마법사겸 아리나의 교육 담당 부라이, 죽음의 마법전사 견습 신관 크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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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무기상인 톨네코의 주인공. 본편에서 가장 재미 있는 캐릭터. 후일 캐릭터성을 인정 받은 탓인지 동명 타이틀 톨네코의 모험에 단독으로 출연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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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몬바바라의 자매편의 주인공 무용수 마냐와 점쟁이 미네아. 부친의 원수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성격이 극과 극인 아름다운 자매. 그러나 강력한 주문이 있기에 더 무서운 자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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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인도하는자들 편의 주인공 용자. 위에 설명한 동료들을 이끌고 데스피사로를 물리쳐야하는 용자.이번 리메이크작은 여성용자도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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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게임하면서 굳이 이렇게 상상하지 않아도 된다.^^



  패미컴 시절 남들이 다 파이날 판타지3에 빠져 있을때 내가 택했던 첫 운명같은 타이틀 드래곤 퀘스트4.

 시커먼 배경에 보여지는 몬스터의 모습과 공격 방어시 들리는 효과음과 일본어 텍스트가 전부였던 지금은 상상도 못하는 전투화면, 그렇게 특별하게 좋아보이지도 않았던 그래픽....

무엇이 나를 잡아 끌어 이 게임을 끝내게 했을까...

드래곤 퀘스트4 속의 감동과 재미를 충분히 맛보게 해준 게임월드 3개월치 공략에 감사하고 이렇게 멋진 게임을 만든 사람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게임을 하면서 충분히 몰입, 감정 이입 할수 있었던 스토리와 느낌들이 아직까지 향수처럼 남아있기에 지금 즐겨도 너무나 재미 있는 게임이다.  

라이안과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몬스터 호이미 슬라임, 공주님 답지 않은 전투력을 보여주는 아리나, 최고의 무기 상인을 꿈꾸는 공처가 톨네코, 사막의 마을 옆에서 레벨을 죽어라 올렸던 마냐와 미네아, 그리고 일본어를 몰랐어도 데스피사로와 로자리의 관계를 육감으로 알수 있었던 시절...

5장에선 주인공 이외의 캐릭터들은 A.I.전투를 하기 때문에 종종 패드를 꾸~욱 쥐며 플레이 하기도 했었다.(그 당시 바이킬트를 내 마음대로 쓸수 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미련이 아직까지 남아 있다.)

 이번 리메이크작은 더욱 파워업한 그래픽도 볼만하지만,(게임의 재미는 이미 증명 되었으므로..) 개인적으로 최종 보스전 8번 도망 효과 여부와 플레이어가 직접 명령을 내릴수 있는 작전이 있어서 바이킬트의 효과를  확인 할 수 있게 되어서 더욱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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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g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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