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엔딩를 보고 있지 않은 파이날판타지12의 ps2 동봉 패키지입니다.
발매된지 몇년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형식번호는 75000ff 입니다.
슬림화된 ps2 본체에 저지마스터 문장이 그려진 한정판입니다.

패키지 앞부분에 그려진 저지 마스터 문장.

ff12 게임내에서 강력한 힘을 보여주는 저지들이 뒷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파이날 판타지 택틱스 어드밴스에선 플레이어를 괴롭히는 일종의 집정관일뿐....^^

봉인된 씰을 뜯으면....

초회판에서 동봉되었던 ff12 아이튠 다운로드 카드입니다. 번호를 입력하면 아이튠에서 5곡을 다운받을수 있습니다.

빼곡히 들어찬 내용물

콘트롤러와 전원 어댑터, 수직 받침대, av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본체가 슬림화 되면서 이전에는 없었던 전원 어댑터가 포함 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본체의 발열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 된듯합니다. 이후 9만번대 버전에서는 본체 안에다 전원부를 삽입하여 전원 어댑터가 없어졌죠. 개인적으로는 본체 내장 전원보단 외부 어댑터 방식이 맘에 듭니다. 본체 발열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된다는 점에서 안심이 되는데 꼭 그렇지 만도 않은 경우도 있더군요^^ 엑스박스 360....

수직 받침대입니다. 이전 버전에서 발매되었던 받침대가 플라스틱이어서 사진으로만 봤을땐 플라스틱일거라 생각 했는데 꽤 무게감이 있는 받침대입니다. 본체를 고정하는 볼트가 있어서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본체와 설명서, ff12 타이틀

본체 크기는 이정도.....

이전 버전과 같은 메모리 카드와 콘트롤러 접속부입니다.

usb 단자는 옆으로, 탑로딩 방식으로 바뀐 본체의 dvd 부를 개폐할수 있는 버튼이 생겼습니다.
열리는 느낌이 꽤 오묘하다는^^

전원 버튼과 리모콘 수신부.

저지 마스터 문장입니다.

탑로딩 방식으로 변해 dvd롬을 직접 넣고 빼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유선 네트워크 단자가 포함되어 있어서 바로 접속이 가능. 네트워크 어댑터는 희귀 아이템이 될듯....
옵티컬 단자와 av 케이블 연결 단자, 전원 어댑터 연결단자. 

수직 받침대를 연결하는 부분 입니다.

완성 된 모습

한정판에 포함된 저지 스트랩입니다.




- ps2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ps3의 부진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ps3만의 타이틀이 될것이라 믿었던 기대작들이 엑스박스 360과 공유됨으로 인해 점점 ps3에 적신호가 켜지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아직까진 ps2에서 즐길 게임이 더 많다는 것이 그나마 ps3의 구매에 발을 잡고 있습니다. 하위 호환 문제도 여전히 남아 있고 ps3로 발매된 몇몇 게임들이 ps2로 발매 되는 상황까지 벌어지니 ps3에 대한 기대가 좀 갸웃해집니다.
ff12 한정판 ps2를 구매하고 가장 먼저 생각 난 타이틀은 일단 ff11 이었습니다.
일본판 ps2 이니 인터넷 연결도 손쉽고 한번 해볼까 싶었는데 슬림ps2에서는 ff11이 플레이 되지 않는다는군요. 외장 하드를 따로 발매할줄 알았는데 소니에서 발매한다는 말만 해놓고 그대로 끝....
pc와 엑스박스360 으로도 발매가 되었으니 정말 플레이 하고 싶다면 그쪽이 편하지만 ff11이 워낙 접근하기가 힘든 게임이라 그냥 생각만 해봤습니다.^^ (가입에서부터 특히 플레이 부분에서의 언어장벽....)
집을 뒤져보니 아직 플레이 해야할 ps2 게임이 많더군요. 완다와 거상, 그란투리스모4, 몇몇 테일즈 시리즈, 에이스컴뱃 제로, 드래곤 퀘스트5, 프론트미션4, 캐슬바니아, 아머드코어3, 류가고토쿠2, ff7dc...
게다가 아직까지 밀려있는 ps1 시절 게임들 까지....
굳이 ps3로 넘어가야할 큰 이유는 없는것 같습니다. 하긴 스트리트 파이터2를 하면서도 즐거워하고 있으니 말이죠.

Posted by dig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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