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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3.29 워터딥의 군주 D&D Lords of Waterdeep
  2. 2013.04.27 아이패드 추천 게임

아이패드로 즐기고 있는 몇가지 보드 게임입니다.

 

워터딥의 군주, 아그리콜라,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아그리콜라는 혼자서 플레이해도 진행이 어려운 게임이라 익숙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듯 하고 그나마 진행이 복잡하지 않은(쉽다는 말이 아님) 워터딥의 군주를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보드 게임이 아이패드로 들어와서 정말 편하게 플레이 할수 있습니다.^^

캐릭터와 대결할 cpu를 선택합니다. 쉬운 난이도 인데도 어렵습니다

총 8라운드로 진행이 되며 퀘스트를 클리어 하면서 최종적으로 승리 포인트를 많이 얻는 플레이어가 승리 합니다

카드 내용보다 전체적인 게임의 흐름을 포스팅 합니다.

전체적인 화면은 이렇습니다. 아래쪽은 플레이어의 퀘스트와 스테이터스 화면, 그 위로 대리인들을 보낼 장소, 퀘스트를 받는곳, 맨위엔 상대 cpu의 상태를 볼수 있는 곳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단 퀘스트를 클리어 하기 위해선 여러가지 조건이 필요 합니다. 그림으로 표시된만큼의 모험가, 골드가 필요 합니다. 그 아래엔 퀘스트 클리어시 보상이 나타나 있습니다.

승리 포인트, 골드,그리고 모험가인 성직자, 전사, 도적, 마법사가 그림으로 표시되며 가장 중요한 퀘스트 카드와 모략 카드, 완료된 퀘스트를 볼수 있는 아이콘이 있습니다. 그 옆엔 유저가 가장 많이 사용해야할 대리인 아이콘이 있습니다.

각 카드 아이콘은 클릭하면 아래쪽에 표시가 되며 카드를 두번 클릭하면 설명을 볼수 있습니다.

자신의 턴에 대리인을 드래그 하여 대리인을 원하는 곳으로 보내 퀘스트에 필요한 모험가들을 구하거나 모략카드를 얻거나 건물을 짓거나 퀘스트를 얻을수 있습니다. 한턴에 하나의 대리인을 보낼수 있으며 대리인이 먼저 배치된 장소에는 대리인을 보낼수 없으며 상대와 순서대로 3명을 보내면 하나의 라운드가 끝이 납니다. 그리고 라운드가 끝나면 대리인이 다시 리셋이 되어 8라운드까지 반복이 되는 비교적 단순한 규칙입니다. 후반부에는 대리인의 수가 늘어 납니다.  

먼저 플레이어 화면 위쪽의 빌더스 홀(builder's hall)에서는 건물 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빌더스 홀에 대리인을 드래그 해서 보내면 아래쪽에 3가지 카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건물 카드를 얻습니다. 숫자만큼의 골드가 필요하며 건물을 지은 이후 건물을 사용하는 상대에게 받을 수 있는 이득과 승리 포인트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화면 오른쪽에 선택한 건물 카드가 배열이 되며 건물에 대리인을 배치 했을때에 따라 얻을 수 있는 모험가나 효과등이 다양하므로 전략적으로 잘 이용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위쪽에 클리프워치 인 (cliffwatch inn) 에서는 퀘스트를 받을수 있습니다. 대리인을 보내는 곳이 세곳이 있는데 왼쪽은 퀘스트와 골드 2개를 받을수 있고 중앙은 퀘스트와 모략카드, 오른쪽은 기존에 있는 4가지 퀘스트를 모두 리셋하고 새로운 퀘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퀘스트는 속성이 존재하는데 arcana, warfare, skullduggery,piety,commerce 다섯 속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속성은 게임을 시작할때 군주가 클리어한 퀘스트 속성에 따라 보너스 점수를 부여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더 많은 점수를 얻기 위해선 군주가 원하는 퀘스트를 클리어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의 군주 카드에서는 piety와 warfare 퀘스트를 클리어 할때마다 보너스 점수 4점을 추가 합니다.

게임에서 퀘스트 카드 외에 모략 가드가 존재합니다. 모략카드는 게임 시작시 2장을 가지며 워터딥 성 (castle waterdeep)에 대리인을 배치하면 1장 얻을수 있습니다. 모략카드는 공격(attack), 유용(utility), 강제 퀘스트(mandatory quest)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공격 카드는 상대를 방해하는 내용이 주 내용을 이룹니다. 유용 카드는 플레이어에게 유리한 것이 많습니다.

특히 강제 퀘스트의 경우 무조건 먼저 클리어 해야하는 퀘스트로 강제 퀘스트를 클리어 하지 못하면 다른 퀘스트를 클리어 할수 없습니다. 

이렇게 모략 카드가 바로 표시가 됩니다. 강제 퀘스트 카드가 들어 오면 가장 먼저 클리어하고 상대에게 바로 되돌려 줍시다^^ 퀘스트 완료는 대리인을 배치 한뒤에 퀘스트 클리어 조건이 이루어졌으면 카드를 화면 안쪽으로 드래그 하면 클리어 됩니다.

강제 퀘스트나 모략 카드의 경우 워터딥 하버 (water deep) 대리인을 배치한뒤 강제 퀘스트를 클리어 하거나 모략카드를 사용 할수 있습니다.

음모 퀘스트 카드 (plot quest).퀘스트 카드 중 몇몇 소수의 카드로 기존의 퀘스트 카드와 달리 추가적인 보상이 지속적으로 따르는 퀘스트로 중요한 퀘스트라고 할수 있습니다.어떤 행동에 따라 모험가를 더 얻거나 카드를 얻거나 승리포인트를 더 얻는등 다양한 효과가 있으니 음모 퀘스트가 보이면 전략에 따라 잘 선택해서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갑시다. 

8라운드가 끝나면 정산^^시간 

군주에 따라 보너스 점수를 추가 하여 최종 결과를 발표합니다.

졌습니다. cpu 난이도를 쉽게 해도 어렵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cgLneRVFzrs 

 

워터딥의 군주  D&D Lords of Waterdeep

농장을 짓는 아그리콜라는 혼자 플레이 해도 구걸 카드가 필요^^할 정도로 익숙하지가 않은데 그나마 진행이 좀 더 쉬운 워터딥의 군주를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대리인을 배치하고 필요한 모험가를 얻어 퀘스트를 클리어하여 승점을 얻는 간단한 규칙이지만 상대를 모략 카드로 방해를 해야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건물 카드를 얻거나 퀘스트를 클리어 하는 타이밍, 상대 퀘스트가 무엇인지 자주 살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퀘스트를 얻는 것도 중요하고 특히 대리인 배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수 있겠죠. 게임의 재미를 위해서는 카드의 내용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어로 되어 있어서 파악하기가 어렵지만 내용을 어느정도 습득해 두면  D&D 워터딥의 세계를 잘 이해 할수 있고 게임을 좀 더 재밌게 즐길수 있습니다. 카드 내용이 바로 읽혀지지 않기 때문에 조금 단점이 될수 있겠습니다. 전략에 따라 승리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게임의 내용을 온전히 이해 하는 것이 보드게임을 더 재밌게 즐길수 있는 것인데 한글을 지원하지 않아 조금 아쉽습니다. 아이패드가 아닌 보통의 보드 게임이라면 카드를 만들어서 수동 패치^^라도 할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보드게임은 여러 사람이 모여서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플레이 하는 것이 가장 재밌죠. 아이패드 버전의 경우 온라인 플레이도 지원을 하지만 얼굴을 보면서 플레이 하는 것만 못하죠^^(사람 수 만큼의 아이패드가 있다면...ㅎㅎㅎ) 

이제 규칙은 어느정도 알았으니 카드의 내용을 파악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Posted by dig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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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를 즐기면서 아이폰으로 즐기던 게임은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비디오 게임과도 살짝 멀어졌습니다.

간단하게 잠금해제를 한후 아이콘을 클릭하면 게임이 구동되니 앉아서도 누워서도 서서도 손쉽게 게임을 플레이 할수가 있습니다 비디오 게임보다 접근성^^이 좋아졌다고 해야 할까요?^^ 앱스토어 랭킹에 수많은 게임들이 있으니 모든 게임을 소개 할수는 없고 개인적으로 즐기고 있는 게임들을 아주 간단하게 나열해 보겠습니다.

 

 타이니 윙, 핑글, 모스트 원티드, 리얼레이싱2, 킹오브오페라, 킹덤러쉬...초코보 패닉, 베스천, 워킹마스,gta3, 

 앵그리버드 스타워즈, 플랜츠 vs 좀비, 리틀 인페르노 헉헉.....

 세가 게임이 빠질수 없죠 소닉 점프, 젯셋라디오, 크레이지택시, 애프터 버너 클라이맥스, 츄츄로켓 등등...

 먼저 킹덤 러쉬입니다. 디펜스 게임 장르로는 정말 유명한 게임이죠^^ 개인적으로 처음 스마트 폰이 나왔을 때 디펜스 게임이라는 장르를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런 방식도 게임이 될수 있구나...라는 느낌? 적들이 들어오는 길목에 무기를 설치해서 침입하는 적들이 플레이어의 심시티에 박살^^이 나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는게 게임이라고 할수 있나...라고 생각했는데 몇몇 비슷한 류의 디펜스 게임을 해보곤 실망하기가 일쑤였습니다. 그러나 킹덤 러쉬는 그런 생각을 완벽하게 깨주었으니...

중세 롤플레잉 게임의 세계관과 독특하고 개성적인 캐릭터들, 디펜스 게임이라는 장르와 잘 녹아들어서 디펜스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게임 밸런스도 훌륭합니다. 최근 업데이트로 상점에서 추가적으로 아이템을 구입할수 있어서 전체적인 난이도는 내려 갔지만 식물대 좀비와 함께 디펜스 게임이라는 장르를 다시 보게된 게임이었습니다. 간헐적이지만 꾸준히 새로운 스테이지가 업데이트 되고 있는 점도 장점이죠. 0.99 할인시 꼭 플레이 해보시길^^단점이라면 유니버셜 앱이 아니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간혹 아이폰으로는 2번 정도 무료로 풀리기도 했습니다.

2가 개발중이라고 하니 정말 기대 되는 작품입니다.   https://itunes.apple.com/us/app/kingdom-rush-hd/id489265199?mt=8

 타이니 윙. 마음의 정화를 위해서 플레이 하는 게임입니다^^ 어린이들은 이런 게임을 해야죠 ㅋㅋ

귀여운 캐릭터와 간단한 조작, 버튼을 눌렀다가 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게임성과 아름다운 그래픽,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진 게임입니다. 각 아일랜드를 넘어 갈때 소리를 내는 캐릭터를 보면서 미소를 짓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즐겨 보시길... 아이패드는 2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https://itunes.apple.com/us/app/tiny-wings-hd/id541517597?mt=8

 세가 게임이 빠질수 없죠. 세가는 ios로 예전 메가드라이브 시절의 게임들이나 드림캐스트의 몇몇 게임들을 컨버전 하였습니다. 샤이닝 포스, 베어너클, 버추어파이터2(아케이드 버전이 아닌 메가드라이브 버전 2d), 소닉 시리즈 등등 많은 게임을 ios로 발매 하였습니다. 츄츄로켓이나 소닉 레이싱의 경우 무료!!!로 풀리기도 했었습니다(완전 대인배)

특히 사랑해 마지 않는 게임, 젯셋라디오를 ios로 발매 한것이죠^^ 시점 문제나 조작감이 드림캐스트보다 떨어지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타이틀이 새로운 디바이스로 발매되는 것이 반갑기만 합니다.

 https://itunes.apple.com/us/app/jet-set-radio/id554531935?mt=8

 애프터 버너 클라이맥스. 한글이 보입니다^^ 비행 시뮬레이션과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지만 아케이드 슈팅 게임으로서 즐길수 있습니다. https://itunes.apple.com/us/app/after-burner-climax/id560524987?mt=8

 

 그리고 크레이지 택시!!!! 드림캐스트의 인기 타이틀이었죠. 신나는 offspring의 음악과 함께 도시를 마음껏 질주 할수 있는 크레이지한 게임. 한글화가 필요 없지만 기본적인 옵션과 조작법등이 한글로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https://itunes.apple.com/us/app/crazy-taxi/id553921725?mt=8

 허...한글설명...격세지감^^ 드림캐스트와 비교 할때 크레이지 대쉬하는 부분이 무언가 모자란 듯한 느낌...

 아이패드로는 퍼즐 게임들도 많은데 그중 가장 재밌게 즐긴 리퀴드스케치(liquidsketch) 입니다.

아이패드를 이리 저리 움직여 액체를 이동시켜 다른 장소로 옮기는 게임으로 퍼즐 게임성과 아이패드의 기능을 잘 살린 재밌는 게임입니다. https://itunes.apple.com/us/app/liquidsketch/id544717096?mt=8

 blueprint 3d hd. 도면에 흩어져 있는 그림 조각을 아래 위로 회전 시켜 원래 모습으로 맞히는 게임입니다.

화면을 이리저리 돌리다 보면 맞혀지지만 쉽지 않은 게임입니다.

https://itunes.apple.com/us/app/blueprint-3d-hd/id456245230?mt=8

 배스천. 환상적인 그래픽이 압권인 액션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아이패드로 롤플레잉 장르가 그리웠던 유저들은 한번 플레이 해보시길^^ https://itunes.apple.com/us/app/bastion/id537773100?mt=8

 리틀 인페르노^^ 여기저기 방화를 저지르는 귀여운 범죄 액션 게임일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플레이 해보니 마음을 따뜻(?) 하게 해주는 게임이었습니다. 여러가지 물건을 벽난로에 넣고 태우면서 서로 관련 있는 물건을 태우면 콤보가 되는 게임으로 이야기 설정이 재밌습니다. 태울수 있는 물건의 설명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펑펑 타는 물건들을 보면서 세상의 시름을 잊는것도 좋을듯...화면에 손가락을 긁어서 불을 붙이는 아이디어가 좋네요. 흡사 쿄가 된기분...헤헤 불탔지..

https://itunes.apple.com/us/app/little-inferno-hd/id590250573?mt=8

 아이패드의 기능을 활용한 레이싱 게임이 빠질수 없죠. 니드포 스피트 모스트 원티드. 리얼 레이싱처럼 리얼하게 달릴 필요도 없으며 오로지 달리는 것만 생각하게 해주는 아케이드 레이싱입니다. 차선위반,니트로를 사용한 폭주는 기본. 특히 경찰차와의 추격전이 재밌는데 간혹 옆에 붙은 경찰차를 맞은편에 달려오는 트럭과 부딪히게 만들어 날려버리는 쾌감이 짜릿한 게임입니다. https://itunes.apple.com/us/app/need-for-speed-most-wanted/id540925164?mt=8

 

마지막으로 친구나 가족, 커플과 즐길수 있는 접대용 게임을 소개합니다.

 먼저 핑글. 동성끼리 하지 마세요. 이성끼리만 하세요. 스크린 샷만 봐도 알수 있듯이 서로의 손가락을 이용한 스테이지 클리어형 게임입니다.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 합니다.^^ https://itunes.apple.com/us/app/fingle/id490109661?mt=8

 킹오브 오페라. 접대용 게임의 최강자. 간단한 게임 방법과 귀에 익숙한 오페라. 그냥 상대방을 밀어 내기만 하면 되는데 은근 승부욕이 불타 오르게 만듭니다. https://itunes.apple.com/us/app/king-of-opera/id408697793?mt=8

 초코보 패닉. 화면 상단에 나타나는 초코보를 순서대로 잡거나 떼는 게임으로 핑글과 비슷하지만 너무 단순한 게임입니다. 2인 대전이 가능하고 서로의 손가락 가동 범위^^를 알수 있게 해주는 게임입니다.

(스퀘어에닉스 게임은 구입전 몇번 신중하게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러다 인앱 결제를 보고 구입 포기.코보 패닉은 귀여운 모습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https://itunes.apple.com/us/app/chocobo-panic/id373052434?mt=8

 

 

ios는 새로운 게임 플랫폼?

모바일 게임과 콘솔 게임을 직접적으로 비교는 할수 없겠지만 모바일 게임의 점유율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온라인 게임 시장이 대세인 국내에서는 비디오 게임 시장을 모바일 게임이 넘어 섰다고 하죠.

 전세계적으로 보자면 아직까지는 비디오 게임이 가장 앞서고 있고 여전히 닌텐도, 반다이 남코, 코나미가 상위 매출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성장세는 미미 한것 같지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발매 되는 게임들을 살펴보면 작은 게임 업체나 개인 개발자들에겐 희망이 되는 듯 합니다.

과연 위의 게임들중에서 ps3나 엑스박스 360으로 발매 한다고 하면 승인을 해줄 소니와 마이크로 소프트였을까요? 현재는 역으로 모바일 게임이 콘솔로 컨버전 되는 경우(플랜츠vs 좀비)가 있지만 과거 슈팅 장르 게임의 발매를 막았던 소니의 경우를 생각해 볼때 아이폰 아이패드 발매 이전에 이런 아이디어와 재기가 넘치는 게임들을 콘솔로 즐기기란 참 어려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엄청난 그래픽을 자랑하는 콘솔의 성능에 부합하지 않는 게임으로 치부 되었을지도 모르죠.

모바일 게임시장이 비디오 게임 시장 점유율을 넘어선 국내에서는 모바일 게임의 성장이 유의미 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다만 북미의 경우 ios와 안드로이드의 매출 비율이 8대2에서 7대3 정도로 ios가 앞서고 있는데 국내는 90 퍼센트가 넘는 압도적인 수준으로 안드로이드가 점유하고 있는 것이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인기 있는 메신저에 기생해서 게임을 발매하는 모습을 보면 모바일 게임 시장이 국내에서는 크게 의미가 있다고 말하기도 어려운 점입니다. 게임 자체로만 승부할수 없는 것일까요?

 이런 저런 복잡한 생각을 차치하고 즐기는 유저 입장에선 모바일 디바이스가 날로 성능이 좋아만 가는 콘솔 게임기들의 중간지대 역할을 하는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 화려한 그래픽과 블록버스터 형식의 콘솔 게임이 아니더라도 재밌는 아이디어와 게임성으로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것이죠.

우려스러운 점은 모바일 게임시장에선 하나의 유저가 하나의 콘솔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표절 게임이라던가 게임성이 떨어지는 게임들이 난립하는 문제도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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