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셰이딩, 망가 디멘션으로 불리며 세가의 불후의 명작 젯셋라디오의 후속작 젯셋라디오 퓨쳐입니다.
드림캐스트 콘솔 사업을 철수하고 모든 콘솔 플렛폼에 세가의 소프트를 공급하겠다던 세가가 ps2에선 약간 2% 모자라는 게임을 발매하고 드림캐스트의 후속 명작(젯셋라디오, 크레이지택시3,세가gt 온라인, 팬저드라군 오르타등등...) 들이 엑스박스로 발매하면서 고도의 소니까로 오인^^받기도 했었던, 세가팬들에겐 멀티 플랫폼을 고민하게 만들었던 시기였습니다.
저 역시도 PS2로 젯셋라디오의 후속작이 나와주길 바랬지만 엑스박스에 세가의 신작들을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엑스박스의 구입을 신중하게 생각하게 만들기도 했었습니다.
다만 초기 엑스박스 콘솔과 동시발매, 엑박 본체 판매량이 ps2에 밀려 이 멋진 타이틀이 빛을 보지 못했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마치 ps3에서 발매된 버추어 파이터5를 보는듯 합니다
말이 필요 없는 쿨한 게임 - 젯셋라디오 퓨쳐.
PS2로 발매하지 않아서 세가가 더욱 원망스러웠던 타이틀, 엑스박스의 전향을 심각하게 고민하게 만들었던 그 타이틀....
젯셋라디오 퓨쳐입니다.
드림캐스트로 발매된 젯셋라디오를 너무 재밌게 즐겨 엑스박스로 발매된 세가의 게임들은 엑스박스 구입에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왜 이멋진 게임들이 플레이스테이션2를 외면하는 것일까....이젠 다 지난 이야기이니 그 시절의 감상은 이정도로만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젯셋라디오의 최신작이라고 할수 있는 젯셋라디오 퓨쳐, 이전작과 같이 망가 디멘션, 2D 애니매이션을 보는 듯한 셀셰이딩 그래픽은 여전하고 멋진 음악과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은 게임의 흥을 더 돋구어 줍니다.
그리고 게임의 키포인트 그래피티는 더욱 파워업되어서 거리 예술을 즐기기에 더할나위 없습니다.
본작에선 전작과 달리 그래피티를 그려넣을때 아날로그 스틱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버튼을 눌러서 간단하게 그릴수 있어서 손맛이 덜해졌지만 게임이 그만큼 스피디해졌습니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만나게 되는 라이벌들의 등장도 즐겁고 특히 프로페서K의 멋진 랩과 어우러진 음악은 최고라고 할수 있습니다.
현재 엑스박스360으로 하위 호환이 가능해져 엑스박스360으로 즐길수 있으니 지난 이야기는 잊고 멋진 거리 예술을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