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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4.03 보드게임 카르카손 Carcassonne

여러가지 아이패드용 보드 게임 중에 가장 많이 자주 즐기고 있는 카르카손입니다.  

여타 다른 아이패드용 보드 게임과 달리 빠르고 손쉽게 짧은 호흡으로 즐길 수 있는 보드 게임입니다.

난이도에 따라 다양한 cpu가 등장 합니다. 1:1:1:1 대결 같지만 실상은 유저와 나머지 cpu 들의 1:3 대결입니다.

cpu들은 서로 상부상조도 잘하고 방해도 잘 합니다.

처음 카르카손의 룰을 검색 했을 때 이 게임 정말 복잡하구나... 하고 생각 했습니다.

일단 타일 놓는 법이 실제 보드 게임이라면 정말 복잡 하겠다 싶었습니다. 타일을 한번 잘못 놓거나 놓을 수 없는 자리에 타일이 놓였다면 마지막에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벌어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이패드 버전은 타일을 놓을 자리와 어떻게 타일을 놓을 수 있고 말을 놓을 수 있는지 친절하게 표시해 줍니다. 타일을 놓을 수 없는 자리도 표시해 줍니다. 타일을 놓는 자리에 있어서는 실수가 없습니다.   

카르카손을 즐길 때 성에 말을 놓거나 수도원, 길에 말을 놓아 점수를 얻는 것은 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즐기다 보면 이길 때도 패배할 때도 있죠.

종합 점수를 어떻게 얻었는지 결과 화면에서 알 수 있습니다. 아주 유용 합니다.

 

 

 

100점을 넘을 수도 있죠^^

개인적으로 가장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 평야에 놓는 농부였는데 룰을 검색해 봐도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했었습니다. 이 부분이 카르카손에서 가장 재밌는 부분이죠.^^

하지만 결과 화면에서 이렇게 표시를 해주니 정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게임이 끝났을 때 길과 성벽, 타일의 끝부분을 경계로 하고 그 경계 안에 완성된 성의 수*3 만큼의 점수를 얻는 것이었습니다.  경계 안에 농부의 개수가 가장 많은 사람이 점수를 얻는 것이죠. 농부의 개수가 같다면 동시에 점수를 얻습니다. 마지막 일발 역전이라고 할까요?^^ 이 경계가 계속 확장이 되고, 미리 예상해서 말을 놔야 하기 때문에 카르카손에서 가장 재밌는 부분입니다. 

미리 선점해서 이길 수도 있고 아니면 게임을 망쳐 버릴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된다면 카르카손의 큰 재미를 느낄수 있습니다.  아마 실제 보드 게임이라면 타일을 잘못 놓거나 말을 잘못 두어서 점수가 엉키거나 하는 일이 많을 것 같은데 아이패드 버전은 말 그대로 알아서 다해주니 손쉽게 타일을 탁탁 놓아 가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긴 호흡이 필요한 워터 딥의 군주나 아그리콜라 보다 자주 즐기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QfoLs0pRcY 

  

 

Posted by dig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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