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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6.06 파워비츠 프로 powerbeats pro

애플의 무선 이어폰 파워비츠 프로입니다.

운동용으로 사용할 무선 이어폰이 필요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배터리 케이스가 반겨주네요.

배터리 케이스를 열면 가지런히 놓여 있는 무선 이어폰 유닛.

유닛 자체 무게는 양쪽 다 합쳐서 22그램 정도라고 하네요.  

자석으로 유닛이 붙어 있기 때문에 충전중 케이스 안에서 빠지는 일은 없습니다.

충전 케이블과 사이즈가 다른 이어버드가 포함 되어 있습니다. 

스티커와 주의 사항이 포함된 설명서.

아이폰 사용자라면 케이스를 열고 아이폰의 블루투스 설정을 켜면 바로 연결이 됩니다.

아이폰 운영체제 버전은 ios12.2 이상 설치를 필요로 합니다.

귀에 착용하거나 블루투스 연결이 되면 연결음이 들립니다. 연결 해제음도 있습니다.

아이폰 블루투스 설정에서 파워비츠 프로의 이름을 변경할 수 있고

자동 착용 감지 설정을 해둔 상태라면 파워비츠 유닛을 귀에서 떼어내면 음악이 자동으로 멈춥니다. 

반대로 자동 착용 감지 설정을 해제하면 유닛을 귀에서 떼어도 음악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유닛 하나씩 나눠 둘이서 음악을 들을수도 있습니다.

충전시 케이스 아래쪽에 빨간색으로 점등이 됩니다.

블루투스 연결시에는 하얀색으로 점등 됩니다.


무선 이어폰 유닛의 b로고 부분을  누르면 음악이 재생 되고 한번 더 누르면 재생이 멈춥니다.

두번 눌러서 앞으로 건너뛰기, 세번 누르면 뒤로 가기입니다.

길게 누르면 시리를 호출 할수 있습니다. 음악을 듣는 도중 전화가 오면 버튼을 눌러서 전화를 받으면 됩니다.

상단의 버튼으로 음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시리를 호출할 땐 그냥 '시리야' 하고 부르면 됩니다. 전화기에 대고 부를때보다 인식이 더 잘 됩니다.



연결이 되면 충전량을 알려줍니다. 

충전 케이스에도 배터리가 있기 때문에 병행하여 사용하면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음악 앱에서도 배터리 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확인하는 것이 편하죠.

유닛 자체는 정말 가볍고 이어훅 부분도 정말 부드럽게 만들어져서 오래 착용해도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뱅앤올룹슨 a8 이어폰과 비교.



이른 시간에 혼자서 농구를 하다보니 어느 정도 외로움을 달래줄 음악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유선 이어폰은 움직이는데 불편하니, 격렬한 운동에도 확실하게 귀에서 떨어지지 않는 무선 이어폰을 찾게 되었습니다.


요즘 모든 무선 이어폰의 기준이 에어팟이 되어서 출시되는 무선 이어폰마다 에어팟과 강제 비교를 당하고 있죠.^^

오픈형인 에어팟의 경우 귀에 맞지 않고 고정이 되지 않아 운동할 때 땅바닥에 떨어지는 것은 확실하니 선택지에서 제외 되었습니다. 실제로 에어팟을 끼고 농구하는 사람들을 보았는데 슛이나 점프를 하면 땅바닥에 나뒹구는 에어팟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주인이 아닌데도 마음이... 

인 이어 타입의 에어팟 프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가격 앞자리수가 다르다 보니 제외. 귀에 확실하게 걸어주는 이어훅 타입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뱅앤올룹슨에서 이어 훅이 있는 a8 디자인을 차용한 무선 이어폰, 뱅앤 올룹슨 이어셋을 발매했지만 각 유닛끼리 유선으로 연결된 타입인데다 너무 안일하게 이전 제품의 디자인을 끼워 넣은 듯 해서 조금 실망 했었습니다. 이후 발매된 e8 은 3세대까지 발매 되었는데 후기가 정말 좋지 않더군요. b&o 제품도 제외...


결국 아이폰 운영체제에 맞는 파워비츠 프로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연결도 편리하고 정말 가볍고 이어훅 부분도 정말 부드럽게 처리 되어 오래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음질은 다른 전문가들이 많으니 그쪽을 참고하는 것이 좋을것 같고 구입에 큰 목적이 되었던 운동할 때 사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습니다. 큰 움직임에도 흔들리거나 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잘 고정 되어 음악을 들려줍니다. 간혹 운동을 마치고 집에 왔을 때 파워비츠 프로를 그냥 귀에 착용한 채로 상의를 벗다가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정말 가볍고 편합니다. 

시리를 부르는 것도 편합니다. 의외로 인식이 잘 됩니다.  

양쪽 유닛에 버튼으로 음량을 조절하고 음악 재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조작도 편리 합니다.


구입시 가장 아쉬웠던 점은 바로 색상.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색상이 없었습니다. 애플에서 판매하는 에어팟과 겹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차별을 두기 위해서 인지 하얀색이 없습니다. 아이보리, 모스, 네이비, 블랙 4가지 색상입니다. 그나마 아이보리가 낫겠다... 라는 생각으로 색상을 선택하였습니다. 파워비츠에 하얀색이 있지만 각 유닛이 유선으로 연결된 타입이라...

새로운 색상을 발매한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역시... 마음에 드는 색상 패턴은 없네요. 

 에어팟 보다 사용 시간이 길고 운동할 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에어팟 보다 휴대성은 떨어지지만 운동을 좋아하거나 격렬한 야외 활동이 많은, 게다가 음악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한번 파워비츠 프로를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Posted by dig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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