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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10 THE SHOW

PLAY STATION3 2016. 3. 26. 17:39

 야구 시즌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축구는 피파, 농구는 2K, 야구는 더 쇼.

더 쇼 10을 6시즌이나 지나서도 즐기고 있습니다. 게임 자체가 조금 어렵고 한글화가 되지 않아서 익숙해지는데 조금 오래 걸리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심오하게 파고 들면서 즐기는 것은 아니고 아케이드 게임처럼 설정을 하고 (배트 루키) 쉬엄쉬엄 즐기고 있습니다. 야구는 레져죠 ㅎㅎㅎㅎㅎ


표지를 장식하는 조 마우어. 미네소타 트윈스의 프렌차이즈 스타죠. 2009년 아메리칸 리그 mvp. 더 쇼 10 표지에 등장한 이후 하향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포수에서 1루수로 전향한 상태. 게다가 한국 최고의 타자 박병호 선수와 1루 경쟁자. 

야구 게임은 스타디움 히어로, 실황 파워풀 야구 밖에 몰랐는데 리얼 야구 게임은 더 쇼 10 이 처음이었습니다.

정말 리얼한 게임입니다.

포수 모드가 새롭게 포함 되었습니다.

가장 어려운 것은 주루. 배팅은 루키로 간단하게 타이밍만 맞추면 되고 투수도 어느정도 익숙해지는데 주루 플레이는 정말....패드를 들고 있는 손이 어버버...ㅎㅎ

다양한 게임모드. 로드투더쇼, 프렌차이즈 모드가 재밌습니다.

2001 월드 시리즈 4차전의 악당 데릭지터 유격수로 수비 연습을 합니다 ㅎㅎㅎ 다양한 상황, 1아웃이나 2아웃, 주자 상황도 다르게 하여 수비 연습을 합니다.

재밌습니다. TV로 보기만 하던 수비의 어려움을 간접 체험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 합니다. 구장 표현 그래픽은 리얼 합니다.

선두 타자 홈런으로 시작하여...


타석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심리전. 투수는 다양한 구종을 다양한 위치에 뿌릴수 있고 타자는 예측 타격이 가능합니다.

예측 타격이 맞으면 짜릿 합니다.

멋진 점프...

캐치...?

넘어 갔네요^^

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의 영구 결번 

선발 투수를 강판 시키고...

불펜 히데키 오카지마. 2010 시즌 이후 일본으로 복귀 한뒤 현재는 볼티모어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고 하죠.

양키스 3000 안타 타자. 월드 시리즈 반지 5개 소유자.

역전 했으면 바로 마리아노 리베라. 

c.c. 사바시아. 2010 시즌에 21승을 했지만 킹 펠릭스에게 사이영상을...

그래도 완투...

다음번엔 보스턴으로 플레이 ㅎㅎㅎㅎ

가지고 있던 온라인 로스터를 로드하면...

이때는 1번타자 앤드류 매커친.

두둥~~ 기다렸습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 필라델피아에서 아쉽게 월드 시리즈 준우승을 한뒤 뉴욕 양키스를 거쳐 파이어리츠로 왔죠. 2010 시즌 아시아인 최다승 124승을 달성 합니다. 한국 야구계 전설의 선수죠. 별다른 말이 필요 없습니다. 한국 최고의 선수.

개인적으로는 1세대 메이저 리거 중에서 김병현 선수의 팬인데 그 당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커트 실링과 랜디 존슨이 있던 팀의 마무리 투수였던 점이 대단 했다고 생각 했습니다. 월드 시리즈 5 차전 마운드에서 주저 앉을때 정말... 

결국 월드 시리즈를 우승하고 36세이브도 하고 대단한 시기를 보냈죠. 배리 본즈에게도 정면 승부하는 자신감과 패기, 투쟁심등이 끌렸다고 할 수 있겠죠. 또 다른 1세대 선수라면 조진호 선수가 생각 나는데 보스턴 선발 투수로 등판하던 경기였습니다.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6이닝 2실점 하면서 정말 잘 던졌는데 보스턴 타선이 정말 안터지더군요. 다만 마운드에서 내려가는 조진호 선수와 기립 박수를 보내주는 팬들은 기억에 남았습니다. TV 중계를 보면서 미국 야구 문화가 어떤지 조진호 선수를 통해 조금 알게 된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투수가 정말 외롭구나 하는 것도...

와인드 업.


루킹 삼진!!! 


MLB 10 THE SHOW 

현재 최강의 야구 게임이죠. 시즌이 많이 지났지만 아케이드 게임 하듯 즐기고 있습니다. 더쇼 시리즈가 처음이라 적응하는데 오래 걸리기도 하고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아 처음 접하는 유저에겐 조금 어려운 게임이죠. 퀵게임이나 친선경기만 해도 재밌지만 익숙해진다면 로드투더쇼, 프렌차이즈 모드가 중심이 되는 야구 게임입니다. 야구 시뮬레이터까지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투구, 타격만으로도 재밌게 즐길수 있습니다. 그동안 크게 변한게 없다는 평이 매니아들 사이에서 나오기도 했는데 게임 자체의 완성도가 높은게 아닐까 합니다. 더 쇼 이외에 다른 메이저 리그 야구 게임이 없어서 그럴수도...  

2016 시즌이 발매 되는데 메이저 리그에 진출한 한국 야구 선수들이 많아 더 쇼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죠. 다만 아쉬운 것은 6시즌 지날 시간 동안 한글화가 한번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조금 문제가 아닐지... 메이저리그에 기대가 높아지는 이때에 한글화가 되었다면 크게 관심을 받았을텐데 아쉽습니다. 모두들 각자의 시즌을 잘 시작 하시길~






Posted by dig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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