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발매된 니어 오토마타입니다.

여름동안 재밌게 즐겼네요. 퀘스트 완료는 92퍼센트.

의외로 숨겨진 퀘스트가 많습니다.

무기의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미로 같은 독특한 구성의 스테이지도 있습니다.

아마도 시리즈를 처음 접한 유저들은 이거 슈팅 게임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을 것입니다.

전작 니어 레플리칸트가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등장 캐릭터 2b의 디자인에 끌려 구입한 경우도 많았을 것입니다. 물론 본인 역시 그랬습니다.^^

a2 디자인도 좋습니다.

이런 저런 복장을 입혀 보는 것도 좋죠.

호라이즌 제로 던의 기계 생명체들을 예술계 외계인이 만들었다면 니어 오타마타의 기계 생명체들은 문과 계열이나 공과 계열 외계인이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물론 주인공 캐릭터 디자인은 니어 오토마타쪽이 좋죠^^

드래그 온 드라군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기 때문에 관련된 캐릭터가 나오기도 하죠.

이때부터 스토리 이해가 잘 되지 않기 시작하죠.

데볼과 포폴은 예쁩니다.^^

그렇지 않아도 어두운 게임 내용인데 결말도...

https://www.youtube.com/watch?v=1kuuGtVaM_s 

니어 오토마타 에밀과의 대결 영상입니다.
에밀과 대결하는 장소는 굉장히 섬뜩한 곳이죠. 던전 내부도 굉장히 어둡고 답답합니다.
그리고 던전의 끝에 플레이어를 기다리는 것은 널브러져 있는 수많은 의체...

게임을 해본 유저들은 이것이 어떤 상황인지 인식함과 동시에 섬찟한 기분을 느꼈을 것입니다.
많은 의체와 회복 아이템 덕분에 클리어 할 수 있었습니다.

 

전작을 경험해본 유저라면 이전작품 니어 레플리칸트 보다 잘 완성된 상태로 게임이 출시 되어 다행이라 느꼈을 것이고

시리즈를 처음 경험해 본  유저들이라면 괜찮은 액션 게임으로 느꼈을 듯 합니다.

3명의 캐릭터로 스토리를 풀어 나가는 것도 좋았는데 붉은 소녀가 나오는 마지막 부분은 이해가 잘 되지 않기도 하고

숨겨진 엔딩도 굉장히 많죠. 오랜만에 느껴보는 메탈기어 솔리드 2 엔딩 느낌...(이게 뭐야...) 그 덕에 9s 엔딩은 미뤄두고 있습니다. 본작의 성공으로 수천~수만년을 뛰어 넘는 세계관을 가진 드래그 온 드라군이나 니어 시리즈가 계속 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액션 게임은 플래티넘이 잘 만든다는 것이네요. 거의 잊혀진 시리즈도 다시 환생 시키는 능력... 대단합니다. 

 

 

Posted by dig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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