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발매된 락스테디 배트맨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인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으로 즐기는 '게임 배트맨'이었습니다.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2009년 올해의 게임 버전입니다.
조커의 초대.
조작은 많지만 복잡하지 않게 손쉽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배트맨 답게 다양한 아이템을 사용 합니다
게임과 함께 포함된 3d 안경. 완전 초기 3d 방식이죠^^
배트맨에 관심을 가지게 된 그 시작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였습니다.
영웅과 악당의 경계와 차이를 생각해보게 했던 작품이었죠. 조커가 배트맨을 압박하는 방식이 대단했죠.
게임의 배경은 고담 시티가 아닌 아캄 수용소입니다.
조커. 아캄 수용소의 해방자^^
아캄 수용소를 정복하는 배트맨. 저멀리 고담 시티가 보이네요
아캄 수용소의 다양한 건물을 배경으로 조커와 악당들을 추적합니다.
도중의 적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제압.
글라이더 킥.
뒤에서 접근하여...
목꺾기...
배트맨 난무. 웨인 무쌍?^^
게임답게 적을 물리치면서 장비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특정 아이템은 무인 비행기로 공수 받습니다. 역시 회장님...
적들을 공중에 매달아 버리자.
웨인의 과거.
스케어 크로우
게임 진행을 위해 필요한 수사 모드.
벽 넘어 적들의 움직임을 알수 있습니다.
괴기스러운 분위기.
배트맨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은듯한 아이비.
할리퀸.
타이탄 약물을 이용해서 고담을 장악하려는 조커.
월하의 배트맨?^^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락스테디에서 발매된 배트맨 아캄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입니다. 아캄 수용소에 배트맨이 조커를 잡아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곧 조커는 탈출하고 아캄 수용소의 범죄자들을 해방 시킵니다. 아캄 수용소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다양한 적들을 상대하게 되고 조커의 계획을 저지해야 합니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액션이 화려합니다. 간단하게 공격, 반격만을 사용해도 호쾌하고 화려한 액션 연출을 보여줍니다. 망토를 이용해 적을 기절 시키거나 배트 크로, 배트랑을 이용한 공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들을 제압할수 있습니다. 수사 모드를 이용한 퍼즐도 적절하게 가미되어 있어서 배트맨의 세계관을 잘 표현해 냈습니다. (명탐정 배트맨...^^) 크록, 아이비, 스케어 크로우 등 다양한 보스와의 대결도 재밌습니다. 특히 스케어 크로우 보스전은 거대한 스케어 크로우의 눈을 피해 진행하는데 보스전의 돌입이 급작스러워 놀라울때가 많습니다.
단점이라면 콘솔 버전은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아서 게임내 등장 인물들의 인터뷰나 스토리를 쉽게 알수 없는게 아쉽습니다. 텍스트나 음성이 꽤 많던데 조금 아쉽습니다. 이후에 발매된 아캄 시티와 아캄 나이트는 한글화가 되어서 다행이네요.
2009년 올해의 게임작 수상답게 그래픽, 게임 플레이, 게임 내용 등 호평을 받은 게임입니다. 특히 배경이 되는 아캄 수용소를 표현한 음산한 분위기는 압권입니다. 간혹 호러 게임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도 받고 잠입 액션 게임을 하는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템을 강화해 나가면서 도중에 갈 수 없었던 곳을 찾아 나가게 되는 장면에서는 기존의 몇몇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 생각 났지만 개인적으로는 월하의 야상곡 같은 캐슬배니아 악마성 시리즈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비슷하고 3d로 이렇게 만들어 시리즈를 이어 갔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악마성 시리즈를 볼수 있을지도 의문이죠^^
아캄 어사일럼 이후 아캄 시티도 대단한 평가를 얻으면서 안정적으로 시리즈를 확장 시켰는데 이 두 게임은 최고의 배트맨 게임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최근에 발매된 아캄 나이트가 평이 좋지 않아 주춤하지만 배트맨 아캄 시리즈는 슈퍼 히어로 게임의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