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발매 된 버추어 파이터5 파이널 쇼다운이  10여년만에 드디어 새로운 그래픽으로 단장하고 리마스터(?)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울티 메이트 쇼다운. 게다가 한글화 되어 발매 되었습니다. 버파4 에볼루션 이후 두번째!!!(감동)

ps4 플러스 회원이라면 무료로 다운 받아 즐길수 있습니다. 용량은 17기가 정도.

 

모두들 새로운 그래픽으로 태어났습니다. 
버추어 파이터5 울티메이트 쇼다운.

 

메인메뉴는 간단합니다. 온라인 매치가 기본입니다. 가장 상단에 위치합니다. 최고의 트레이닝 모드도 있고 아케이드 오프라인 2인 대전 모드도 있습니다.

의외로 게임 전체 설정이 버파5 파이널 쇼다운 보다 빈약합니다. 음량 설정, 컨트롤러, 아케이드 설정 외엔 다른 설정이 없습니다. 게임 난이도나 게임 관련 설정은 아케이드 모드나 대전 모드에 들어가면 설정 가능 합니다.

예전 vf tv를 보듯 메인 메뉴 옆에 실시간으로 대전하는 영상을 보여줍니다. 다른 유저들은 어떻게 대전하는지 메인 메뉴에서도 관전 할 수 있습니다.

팔극권의 아키라
연청권의 파이. 
유술의 아오이.
사라.
원숭이 권의 아이린
절권도의 재키.
아케이드 모드는 모두 7스테이지. 이후 보너스로 듀랄과의 파이널 스테이지가 등장합니다.
매번 j6에 표적이 되는 여동생 사라 때문인지 나이가 들어 보이는 재키.^^

 

듀랄 그래픽은 여전합니다.

 

튜토리얼이 한글화 되어 있습니다.
버파의 모든 테크닉을 한글로 수련할 수 있습니다.
각 타격기의 프레임 역시 충실하게 표시 됩니다.
잡기 풀기 연습을 합니다.
상급자 테크닉도 연습합니다.
온라인 랭킹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벌써 레벨23...
온라인 매치가 주된 컨텐츠이다 보니 여러가지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매칭 조건도 설정 가능 합니다. 

게임 로딩도 빨라 졌고 의외로 ps4 듀얼 쇼크 패드로 해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전 ps3 패드와 같이 어려움 없이 게임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용과 같이 드래곤 엔진을 이용한 캐릭터 모습이나 스테이지 배경이 모두 아름답게 그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한글로 튜토리얼이 되어 있기 때문에 버파5의 모든 테크닉을 쉽게 연습할 수 있습니다. 

처음 버추어 파이터를 접하는 유저들은 튜토리얼과 커맨드 트레이닝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ps3에서 사용하던 스틱이 연결이 안된다는 점입니다. 

스트리트 파이터5와 철권7은 레거시 컨트롤러 설정이 있어서 ps3에서 사용 가능한 스틱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스틱 호환 문제는 플레이 스테이션 운영체제 문제라고 생각 했었는데 게임 내에서 간단하게 예전에 사용하던 스틱을 사용 할수 있게 해주니 정말 편리하고 유저를 배려하는 설정입니다. 대전 격투 게임 유저가 점점 줄어드는 것을 생각하면 아주 좋은 옵션입니다. 

빨리 버파5 울티메이트 쇼다운도 레거시 컨트롤러 업데이트를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플러스 회원이라면 게임 본편을 무료로 즐길수 있기에 따로 코스튬 팩, 레전더리 팩을 구입 할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코스튬 2천 종류, 버추어 파이터1 그래픽 코스튬과 스테이지가 포함 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게임 본편만 즐겨도 문제가 없습니다. 캐릭터 꾸미기는 필수적인 옵션은 아니죠.

지난 버전 버파5 파이널 쇼다운 커스터 마이즈가 정말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코스튬은 완벽하게 모든 것을 이식 했을 거라고 생각 했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하지만 후기를 보니 코스튬 스타일 개수도 줄어 들었고 아이템 수도 줄어 들었다는 후기가 있었습니다. 

2천 종류면 꽤 많은 것이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버파5 파이널 쇼다운은 그보다 수가 더 많았습니다.

버파5 파이널 쇼다운의 기본 복장.

여기에 커스터 마이즈 할 수 있는 코스튬 세팅입니다. 기본 스타일이 6가지나 됩니다. 

각 부분이 머리, 얼굴, 팔, 상반신, 하반신으로 나뉘고 그 아래 다양한 부위에 아이템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사라의 경우 헤어 스타일만 160여개, 머리 악세사리 60여개, 플로팅 아이템30여개, 얼굴 아이템에는 눈 색깔, 안경, 귀걸이, 화장 포함하여 60여개, 팔 부분 50여개, 상반신은 목걸이, 상의, 등, 스킨 아이템 포함하여 90여개, 하반신은 모두 140여개 정도 됩니다. 이게 코스튬 세팅 '타입A'에 등장하는 아이템 수입니다. 500여개 되는데 스타일 마다 중복되는 작은 소품, 악세사리 등이 있지만 스타일에 따라 의상이 모두 다릅니다. 이것이 6종류나 되니까 한 캐릭터가 가지는 코스튬 아이템 수는 더 많아지죠.

여기에 캐릭터가 19명입니다. 게다가 19명 캐릭터 코스튬 스타일, 컨셉이 중복 되는 것이 없습니다. 각 캐릭터 성격에 맞게 정말 다양한 코스튬이 등장 합니다. 커스터 마이징을 하다보면 이 복장 저 캐릭터에게도 장착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커스터 마이즈 아이템이 정말 잘 구비 되어 있습니다. 

 

엔젤도 되었다가

데빌도 되었다가

어딘가 등장하는 마녀도 되었다가... 아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대전 격투 게임을 좋아하다 보니 로열티 개념으로 본편과 레전더리 팩을 구입하려고 했으나 코스튬 팩의 내용을 좀더 알아 본뒤 구입하기도 결정하였습니다. 이후 계속 업데이트가 있다고 하는 공식적인 뉴스는 없었습니다.

버파5 울티메이트 쇼다운 발매전 버파5를 e 스포츠화 한다고 했는데 그 계획이 꾸준하다면 계속적인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고 온라인 매치에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들어 줄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100승 아이템이나 100패 아이템도 나올 수도 있죠. 

 

일단 게임이 발매 된지 오래된 게임이기 때문에 유저층이 극히 적은데 psn 플러스 무료 게임으로 제공하면서 온라인 매치를 유도하는 방법은 아주 좋아 보입니다. 새로운 유저도 유입 될 것이고 버추어 파이터에 대한 관심도 늘어 나겠죠.

이제 세가가 e스포츠에 맞는 이벤트를 여는 것이 중요한데 과연 아주 먼 옛날 맥시멈 배틀과 같은 과오를 다시 반복할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버추어 파이터를 부활 시켜 낼수 있을 것인지 e스포츠 이벤트를 확인해 보면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주 미세한 단점이라면 사라의 바스트 모핑이 사라졌습니다. 파이널 쇼다운 버전과 비교하면 흔들림이 없습니다. 아오이와 파이는 움직임이 있지만 사라는 없습...) 

 

이제 한글로 모든 기술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XFBUyv7LM 

https://www.youtube.com/watch?v=cSBDNxXYy8o 

 

Posted by dig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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