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리트 파이터
90년대 오락실에 휘몰아친 대전 격투 게임의 시초.
올드 게이머라면 다 아는, 오락실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플레이 해봤던 게임이죠.
동전을 오락실 기계위에 올려 놓고 순서를 기다리며 누군가 연결^^을 하진 않을까 조바심내면서 즐겼습니다.
이때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그 당시 TV 아침 방송에선 이 게임을 가지고 어른들이 폭력적이다 어쩌네 하면서 부산을 떨었고, 특히 청소년 사이에선 성인잡지 천하 만화가 굉장한 인기를 끌었었죠. 이유는 천하만화에서 연재된 스트리트 파이터 만화가 있었는데 상당히 재미도 있었지만 그 잡지에 스트리트 파이터2의 비기등이 공개 된다는 루머가 겹치면서 스트리트 파이터2를 아는 사람이라면 천하 만화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였죠.
또한 친구들과 대전시 실제 스트리트 파이터가 되는 사례도 다분했고.....
비디오게임업계에선 대전 격투의 장르를 새로 개척하고 슈퍼 패미컴으로 발매 되면서 닌텐도 중흥의 시작을 알렸던 게임입니다. 당시로선 파격적인 용량 16메가로 아케이드에 비해 다운이식되었지만 오락실에서의 격투 느낌만은 아주 잘 살린 수작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 게임이 메가 드라이브로 처음 발매 되었다면 세가가 지금의 세가가 아닐수도 있었을 겁니다.
한참이나 늦었지만 스트리트 파이터2는 그당시 16비트 게임기 전기종으로 발매 되었습니다.메가드라이브, PC엔진 듀오 까지 발매 되었죠.듀오의 경우 CD롬롬이 아닌 휴카드를 길게 연결한 타입으로 발매 되었습니다.하긴 패밀리 해적판도 있었으니.....
캡콤의 잘 고아서 우려 먹기의 시작이 여기서 부터 시작된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는 버전이 정말 많습니다. 슈퍼, 제로 ,터보 기타등등등.....
신캐릭터들이 추가되고 캐릭터의 성형 수술^^ 결과도 좋아 지지만 게임 그래픽 진화와 폴리곤의 등장으로 류는 대전격투게임 왕자의 자리를 3D 버철 파이터의 아키라에게 넘겨 주게 되죠.
주로 다루 었던 캐릭터는 류와 켄 그리고 가일 ...
특히 마지막 보스 베가와의 대전시 사이코 크래셔를 강펀치 승룡권으로 받아치는 짜릿한 순간은 플레이 해본 사람만이 알죠.^^ps 2 캡콤 클래식에 몇 작품이 포함 되어 있으니 한번 즐겨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GuaMOLA5HK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