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패미컴 마리오 카트가 처음 발매 되었을때 비록 레이싱 장르였지만 액션게임 슈퍼 마리오의 세계관을 잘 살려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었죠. 특히 단순한 기록 경쟁이 아닌 아이템을 사용해서 상대를 끊임없이 견제하는, 레이싱과 액션을 적절히 혼합하여 레이싱 배틀을 벌이는 아기자기한 재미가 대단했습니다.

n64를 지나 게임큐브에도 마리오 카트가 발매 되었습니다.

이번엔 2인승 카트! 그래서 더욱 치열한 레이스가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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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카트 더블대쉬 영문판을 기본으로한 정식 발매. 눈여겨 볼점은 역시카트에 두사람이 탑승하여 아이템을 사용한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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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승인데다 스페셜 아이템까지 등장한다고 하니 레이스가 정말 치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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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눈에 띄인 눈구. 최대 16명까지 통신 플레이가 가능.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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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을 2개 가질수 있다는 점과 2명의 태그 협력 플레이가 가능.그만큼 레이스를 펼치면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 게다가 각 캐릭터마다중량이 설정되어 있어서 캐릭터마다 사용가능한 카트도 모두 다르며 성능도 모두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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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카트는 별다른 조작없이 버튼 하나로 드리프트를 할수 있는데 이번에도 미니 터보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다만 게임을 즐기면서 그렇게 큰 필요성은 느낄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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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카트 시리즈에서 가장 많이 애용하게될 아이템인 빨간색 등껍질.

상대방 카트를 추적하는 유도 성능이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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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카트 최강 아이템. 자신을 제외한 상대 모두에게 번개를 떨어뜨려 상대의 아이템을

떨어뜨리고 작게 만들어서 거의 단번에 역전이 가능. 다만 꼴찌가 아니라면 등장할 확률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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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선두에 있는 카트에 확실하게 폭발을 일으키는 아이템. 선두는 무조건 당하며 선두가 아니더라도 주위 폭발에 휘말릴수도 있다. 선두에서 당하면 상당한 스트레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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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의 주인공들. 마리오와 루이지. 중량은 미들급으로 사용가능한 카트 역시 중간 성능. 스페셜 아이템은 마리오 답게 전방에 불꽃을 뿌리는데 이 불꽃이 유도 성능도 없이 직진만 하는 것이문제. 거의 당할일도 당해주지도 않는 것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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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등장하는 피치와 데이지. 기본적인 성능은 마리오 형제들과 비슷.

스페셜 아이템이 수비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게 많이 쓰이지는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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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콩과 디디콩. 헤비급의 동키콩과 라이트급의 디디콩. 카트에서 취하는 액션도 재밌고 스페셜 아이템 역시캐릭터 답게 바나나 껍질. 보통 등장하는 바나나껍질보다 크기가 커서 상대를 견제하거나 코스의 좁을 길에 떨어뜨려 놓으면 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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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에게 당하지만은 않는 성능 발군의 노코노코와 파타노코. 스페셜 아이템이 트리플 등껍질.3개 등껍질을 가질수 있어서 공격하기도 좋고 수비하기에도 최적. 가장 많이 애용했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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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마리오 형제. 스페셜 아이템은 왕왕! 앞서가는 레이스 상대를 모두 쫓아가 물어(?) 버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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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의 숙적 쿠파와 쿠파 베이비. 스페셜 아이템은 쿠파 등껍질. 거대한 등껍질이 코스를 휘젓고 다닌다.보기만 해도 공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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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완전한 주연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와리오와 와루이지. 스페셜 아이템은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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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브로드 밴드 통신대전. 과연 한방에서 플레이어 수만큼의 tv와 게임큐브를 가지고 플레이 하는 유저들이 있을까...최소 4대의 tv와 4대의 게임큐브가 있어야 16명 대전이 가능.이런 유저들이 있을지... 한번 도전은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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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i는 앞으로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대전이 활성화 되겠지만 게임큐브에서는 여전히 폐쇄적인 네트워크 대전만 가능.게임큐브 브로드 밴드를 이용한 동물의 숲이나 판타지 스타가 있지만 큐브 판매량이 워낙 저조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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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화면에서 치열한 레이스를 예고하듯 등장 캐릭터와 아이템들이 플레이어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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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플레이일 경우 선택 가능한 모드. 2인 이상일 경우 배틀 모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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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카트는 전통적으로 50cc,100cc,150cc로 난이도를 선택할수 있다.작을수록 난이도가 낮고 높을수록 난이도는 올라간다. 쉬움 - 보통 - 아주어려움 정도의 난이도지만기존에 마리오 카트를 즐겻던 유저라면 150cc는 어려움 정도 되겠다. 레이싱 게임의 목적이 그러하듯 마리오 카트 역시 모든 컵에서 우승이 목적이므로 50cc 부터 천천히시작하는 것이 좋다. 감각을 익힌후 150cc에 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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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난이도에서 우승하면 등장하는 숨겨진 미러모드. 거울에 비춘것 처럼 코스가 정반대이며 난이도 또한거의 익스퍼트.....상대도 끊임없이 플레이어를 괴롭히는 완전 스트레스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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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드는 캐릭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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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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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가지 컵에 4가지 코스가 등장한다. 코스모두 개성이 뚜렸하고 마리오 시리즈의 세계관을 잘 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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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츰 컵에서 우승하면 등장하는 올 컵 투어. 4개의 컵의 16개 코스를 완주해야하는 체력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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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모드까지 모든 코스에서 우승하면 특전이 주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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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타이틀 화면이 바뀐다. 키노피오와 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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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cc를 클리어하면서 등장하는 키노피오와 전용차량. 특별한 성능은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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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스트레스인 미러 모드를 우승으로 클리어하면 등장하는 부와 피터. 헤비급으로 스페셜아이템이 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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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레이스에서 우승하면 등장하는 세레머니 카. 중량에 관계없이 사용가능한 것이 장점.





이번엔 2인승이다 - 마리오 카트 더블 대쉬!!!!


어김없이 등장하는, 마리오 시리즈에서 빠지면 섭섭한 이제는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마리오 카트입니다.

슈퍼 패미컴으로 처음 등장한 이래 레이싱이라는 장르와 상대를 추격하면서 아이템을 사용하며 벌어지는 액션성이 잘 가미된데다 마리오의 세계관까지 잘 녹여낸 게임입니다. 이번 게임큐브에서는 한대의 카트에 2명이 탑승하기 때문에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습니다. 각 캐릭터마다 중량이 설정되어 있어서 카트를 선택하는데도 제한이 있으며 각 캐릭터마다 고유의 스페셜 아이템이 있기 때문에 더욱 레이스가 치열해졌습니다.

카트의 중량이 작을수록 가속은 빠르고 최고 속력이 느리며 중량이 많을수록 가속은 늦고 최고 속력이 빠른 설정은 여전합니다. 이전작들과 달리 다양한 카트가 준비되어 있고 각 캐릭터들마다 스페셜 아이템도 다르기 때문에 캐릭터들의 특징과 개성은 살리고 게임의 전략적인 요소도 강화된것이 특징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아이템을 두개나 가질수 있으니 마지막까지  긴박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칠수 있습니다. 1등을 하고 있어도 번개나 스피니 등껍질이 날아들수 있기 때문에 한치의 긴장도 늦출수가 없습니다.

특히 이번 마리오 카트 더블대쉬에 등장하는 미러 모드는 그 긴장감과 긴박감의 극치입니다. 코스는 반대, 라이벌의 난이도는 거의 익스퍼트, 수도 없이 날아오는 아이템은 왠만한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클리어가 불가능할 정도입니다.(덕분에 스트레스가....)

  달리고 상대를 쏘고 떨아뜨리고 추격하는, 단순히 레이싱만이 아닌 액션성을 더한 마리오 카트의 게임성은 플레이어에게 독특한 재미를 줍니다. 비록 게임큐브로만 즐길수 있다는 점이 아쉬운 점인데 본체 판매량이 적어 마리오라는 타이틀을 달고도 그렇게 많이 팔리지는 못했죠

 닌텐도 하면 빠질수 없는 게임이 슈퍼 마리오이며 닌텐도의 대표 캐릭터이며 상징입니다. 그런 마리오를 달리기와 점프 밖에 없는 액션게임 외에 다른 게임에 등장시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물론 여전히 '잘 팔린다'가 정답이 되어야겠지만 현재의 정확한 정답은 '여전히 재밌다'가 아닐까 싶습니다.

ps2와 엑스박스에 밀려 n64와 더불어 추락한 게임큐브여서 이 시기에 마리오 캐릭터를 이용한 타이틀이 많이 출시되었습니다만 (마리오가 축구도하고 골프도하고 롤플레잉 게임으로 만들어지기도 하는등.....) 단순히 마리오란 캐릭터를 내세워 파는 것이 아닌 각 게임들의 게임성은 최대한 유지하려는 닌텐도의 노력이 보이는 시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판매량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닌텐도 게임은 마리오가 나오든 안나오든 여전히 재밌다는 것이 비디오게임 유저로서의 생각입니다.

본작 마리오 카트 더블대쉬도 마리오를 이용한 캐릭터 게임으로 치부될수 있지만 고유의 시리즈로서 또한 마리오 시리즈의 연속이라고 할 정도로 재미면에서는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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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g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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