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지오스와 스트라이다  합계 754 km 달렸네요

올해 순간 최고 속력은 36.9km

런타스틱 어플 측정이라 정확하진 않겠지만...

가장 멀리 이동한 것은 왕복 30km. 

가을에 자전거 도로를 지나가던 뱀. 

스기노 체인링.


스트라이다, 지오스 스틸로 모두 고정 기어이기 때문에 가끔 효율적인 주행을 위해서 구동계가 있는 자전거는 어떨까 상상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캄파룔로 슈퍼 레코드나 스램포스 등등 여러가지 구동계에 관심을 가졌으나 가격이... 그냥 지오스에 달려 있는 스기노 체인링을 구입해 두는 것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체인, 코그와 함께 아직 교체할 단계는 아니지만 준비는 해두어야겠죠. 기어비를 바꿔 볼까 싶었는데 자전거 부품 가격도 만만하지 않네요.^^ 

 그냥 엔진(신체)을 더 향상 시키는 것으로 하고 통장과의 대화를 끝냈습니다.^^ 

내년에도 올해의 기록을 갱신할수 있기를...


Posted by dignity
,

 

어떤 자전거든 정비를 하다보면 타이어를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되죠.

스트라이다를 오래 타다 보면 앞바퀴와 뒷바퀴의 타이어 마모가 다르다는것을 보게 됩니다.

뒷바퀴가 더 빨리 마모 됩니다.

교체 방법은 여타 다른 보통 자전거 타이어 교체와 같습니다.  

먼저 타이어의 튜브 공기를 모두 빼 줍니다. 그리고 공구 사용해 타이어를 분리합니다.

 

살짝 접착이 되어 있지만 과감이 공구를 훑어서 타이어를 분리해줍니다.

내부의 튜브가 상처 입지 않게 공구를 사용합니다.

확실히 타이어 홈 마모도가 다르죠.

앞바퀴와 뒷바퀴 차이가 있습니다.

이제 열일한 뒷바퀴는 앞으로, 앞바퀴는 뒤로^^

18인치 휠 스포크와 튜브 사이에 림테이프 없이 단단하게 마감 되어 있네요.

혹시 모르니 내부를 깨끗하게 정리해줍니다.

이물질이 있다면 튜브에 영향을 줄수 있으니 청소를 깨끗하게 해줍니다.

타이어 방향이 있으니 측면 표시를 잘 봅니다.

내부의 튜브도 꺼내서 타이어 내부와 튜브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다시 조립합니다.

여기서 튜브에 펑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공기를 넣어서 새는 곳이 있는지 확인하고 아주 작은 펑크는 튜브를 물속에 넣어 확인해 봅니다. 

조립할때는 튜브의 공기를 빼고 조립합니다.

휠과 타이어 사이에 튜브가 잘 자리 잡도록 살살 눌러주고 공기를 주입합니다.

내 마음속의 자전거 점장처럼 쉽고 빠르게는 (당연히) 안되지만^^ 약간의 악력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교체할수 있습니다. 스트라이다는 앞바퀴 보다 뒷바퀴에 하중이 많이 걸리는 구조인가 봅니다. 교체한뒤 주행을 해보니 어느정도 접지력이 올라간 느낌...^^

스트라이다는 포크가 양쪽에 있는 것이 아닌 구조여서 휠을 분리할 필요 없이 타이어만 분리하면 되는 구조라 타이어 정비가 쉽습니다.  한번쯤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dignity
,

스트라이다는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하죠. 제동력이 좋습니다. 그런데 요즘 브레이크를 사용하면 '끼이~~~~익' 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 했습니다. 조용하던 스트라이다가 시끄러워졌는데 디스크 로터와 브레이크 청소를 한다고 윤활제를 계속 뿌린것이 원인이 아닐까 하여 브레이크 부분과 디스크 로터 부분을 청소하기로 합니다. 

가지고 있는 육각렌치들을 꺼내 봅니다. 브레이크 패드만 청소 할 것이라면 스트라이다 안장 밑에 있는 육각 렌치만 있으면 됩니다. (여담으로 스트라이다의 안장의 높낮이를 조절 할때는 간단하게 레버를 풀어 고정 장치를 빼서 QR 시트를 조정하면 되지만, 안장을 키에 맞추어 더 올리거나 내릴 때 안장을 완전히 분해해야 하는데 이때 내부에서 안장을 고정하는 안장핀을 빼내기 위해서는 아주 작은 크기의 육각 렌치가 필요 합니다.) 

설명서를 보고 브레이크의 구성을 파악 합니다. 복잡하지만 육각나사 2개씩만 풀면 됩니다.

다른 육각 나사는 건드리지 않고 튜브에 장착 되어 있는 브레이크 부분만 육각 렌치로 풀어 줍니다. 


뒤쪽도 마찬가지. 먼지가 많이 끼어 있네요.

브레이크 패드는 자석으로 붙어 있습니다. 앞뒤 브레이크 모두 브레이크 패드가 2개씩 사용 됩니다.

 브레이크 패드가 수납되는 내부도 깨끗하게 청소를 합니다.

브레이크 패드의 두께가 아직 두꺼워서 교체는 하지 않습니다.

브레이크를 끝까지 잡았을때 소음이 나는데 아무래도 디스크 로터와 브레이크 패드에 오염 물질이나 액체, 오일 등이 묻어 있는 것이 소음의 발생 원인 아닌가 추정을 해봅니다.

스트라이다 청소를 할 때 윤활제 WD-40을 사용 했는데 이것을 디스트 로터와 브레이크 안쪽에 뿌려주고 그냥 닦아 주기만 했습니다. 브레이크 패드 쪽은 닦아주지 못했는데 남은 윤활제가 디스크 로터에 묻고 먼지나 다른 오염 물질에 닿으면서 소리가 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디스크 로터와 브레이크 패드를 주방 세제로 깨끗하게 닦아 주었습니다. 디스크 로터까지는 분리하지 않고 주방 세제와 천으로 세척해 주었습니다. 

디스크 로터에 붙어 있는 별모양의 나사가 너무 꽉 조여 있는지 풀리지가 않았습니다. 

어느정도 깨끗해졌네요. 브레이크 장력을 조정하는 부분은 손대지 않았습니다. 

디스크 로터와 브레이크 패드만 청소를 해주었는데 브레이크 소음이 나지 않고 브레이크를 잡았을때 이전보다 확실한 제동력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브레이크에서 소음이 나지 않으니 제동시 뽀송뽀송한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완벽하게 소음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 소음이 줄어듭니다.

스트라이다 청소시에는 윤활제나 기타 액체류를 사용하여 청소를 하는 것보다 마른 천으로 디스크 로터를 닦아주고 심하게 오염이 되어 브레이크에서 소음이 난다면 주방세제로 닦아주고 물로 세척하여 잘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콜을 이용해서 세척하는 방법도 있던데... 그리고 웬만하면 디스크 로터부분에는 그 어떤 액체가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Posted by dignity
,

스트라이다

option/Cycle 2019. 4. 10. 22:40

지오스 스틸로보다 먼저 타기 시작 했던 미니 벨로 스트라이다입니다. 


아름다운 삼각형이라는 별명이 있는 자전거입니다.

초기 18인치 휠과 QR 시트를 장착한 모델입니다. 연식이 조금 있는 모델이죠^^

18인치 휠

QR 시트 상하 조정이 편리 합니다.

스트라이다를 접기 위해 탈착하는 아래쪽 접합부는 조심해야 합니다. 심한 충격이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유용한 스트라이다입니다. 가볍게 접어서 보관하기도 좋고 삼각형의 독특한 디자인도 특징이죠. 작은 자전거 미니벨로의 매력에 빠지면 티티카카, 브롬톤, 버디, 다혼 등 다른 미니 벨로도 찾게 됩니다. 


하지만 지오스 스틸로와 오래도록 병행하여 스트라이다를 타다 보니 어느 순간  스트라이다를 주행하는 것이 지오스 스틸로를 타는 것보다 힘들게 느껴지는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바퀴가 큰쪽이 주행하는데 유리한 것이 당연하지만 예전에는 없었던 피로감이 스트라이다를 탄 이후로 느껴지기 시작 했습니다. 


'이거 로드 자전거 보다 운동이 더 되는거 같은데...' 그런 느낌.^^ 


스틸로를 타는 버릇대로 페달링을 하는것에 익숙해져서 스트라이다 작은 휠이 큰 휠의 지오스 케이던스만큼 잘 나가지 않는 것이죠^^ 기어 비율이 다른 이유도 힘들게 느껴지는 이유죠. 11단 밟는 속도로 5단이나 6단 기어를 밟으면 몸과 마음이 힘들어집니다^^ 

페달링만큼 나아가지 않는 것이 인생과 닮았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ㅎㅎㅎ 이래서 사람들이 기변을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죠^^ 


그 이후로 다른 미니벨로에 대한 관심을 접었습니다. 아무래도 효율적으로 페달링을 하고 그만큼 주행하는 것으로 초점이 바뀌었습니다. 몸으로 체득한 것이죠.

가급적 먼거리보다는 가까운 거리나 쉬엄쉬엄 달릴 때 선택해서 스트라이다를 타고 있습니다. 

      


Posted by dignity
,

BUFF 버프.

option/Cycle 2016. 9. 30. 17:32

자전거 용품중에서 가장 많이 구입한 버프입니다.

다양하고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죠.

버프 하려고 자전거를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포클랜드 전쟁^^ 국기 디자인 버프. 

내셔널 지오그래픽 버프. 나스카 문양과 룬 문자 디자인입니다.

카미노 데 산티아고, 산티아고 순례길 인증 스탬프 디자인입니다.

uv 차단 버프입니다. 

마지막으로 3M 반사 테잎이 붙어 있는 야간용 버프입니다.


캡, 헤어밴드, 리스트 밴드, 스카프, 헤드 밴드, 마스크 등 여러 형태로 착용 할수 있는 버프입니다.

주로 자전거를 탈 때 사용해서 스카프, 마스크 형태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겨울에는 방한용으로 좋죠.

감기일때 목을 보호하는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모두들 안전한 라이딩 하시길^^





Posted by dignity
,

pdw the bird cage

option/Cycle 2015. 5. 14. 20:42

자전거 물통 케이지 pdw the bird cage 입니다.

이름 그대로 새의 모양을 형상화 했습니다.


portland design works의 제품입니다.

아담한 사이즈.

재밌는 모습입니다.

물통 케이지 홀더 미노우라 bh-100입니다.

28mm~35mm 사이즈까지 조정이 됩니다.

강하게 체결합니다.

케이지 홀더를 원하는 각도로 설정할수 있습니다.

모두 합체한 모습

사용하는 물병까지 합체하면 끝.




Posted by dignity
,

로드 바이크를 처음 탔을때 가장 힘든 부분은 mtb 자전거와 달리 충격 완화 장치, 서스펜션이 없어서 온몸으로 충격을 받아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내 사이클 경기장 벨로드롬이 있다면 매끈한 트랙에서 달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벨로드롬 이름 조차 생소 합니다. 거친 노면의 충격을 고스란이 엉덩이와 팔로 받아 내야하는데 이게 본셰이커(boneshaker) 못지 않습니다. 전신 타격을 주는듯합니다...

그래서 안장을 바꾸기로 결정.


스포투어러 젤 플로우 sportourer Gel Flow 안장. x race.


젤리처럼 말랑말랑한것이 아니라 단단한 탄력이 있는 안장.

 중앙이 뚫려 있어 전립선에 압박을 가하지 않는다.

지오스 안장과 같이 날렵한 디자인.

얇고 딱딱해 충격을 고스란히 전해 주는 지오스 기본 안장에 비하면 스포투어러는 안장에 실리콘 젤이 들어 있어서 엉덩이로 오는 충격을 어느정도 완화해 줍니다. 자전거를 탄 후 전신이 뻐근해지는 느낌이 많이 줄었습니다. 





 


Posted by dignity
,

 신나게 달리고 있는 지오스 스틸로입니다.

 위닝 블루라고 불리운다는 파란색이 멋진 자전거입니다.

 스틸로 로고. 이탈리아 브랜드라고 합니다.

 스틸로는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플랫바 형태와 사진처럼 드롭바 형태가 있습니다.

 지오스 로고.

 프레임은 크로몰리로 제작

 스기노 크랭크.

 뒷브레이크입니다.

 픽시라고 불리는 픽스드 기어입니다. 프리휠로 교체도 가능.

 알렉스 림.

 자피로 타이어.

그리고 가장 중요한 텍트로 브레이크. 픽시는 브레이크를 달지 않고 최대한 경량화하는 것이 멋이지만 안전과 생명은 멋이 아니지요. 자전거는 언제나 브레이크가 가장 중요. 프리미엄 러쉬를 따라하지 맙시다. RIDE LIKE HELL

 

 

 

Posted by dign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