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9 e3 행사에서 스퀘어 에닉스의 파이날 판타지7 리메이크 플레이 영상이 공개 되었습니다.




첫 개발 발표가 2016년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 긴 시간을 지나 파이날 판타지7 리메이크 정식 발매일은 2020년 3월3일로 발표 되었습니다. 영상에서 보듯 모든 것이 달라졌을 정도로 캐릭터의 모습이나 배경 그래픽, 움직임 등이 경이롭게 표현되었습니다. 97년에 발매 되었던 원작의 모습은 상상 할 수 조차 없어졌습니다.

클라우드는 초반 영상에서 원작과 다르게 굉장히 강력하게 표현 되는데... 전직 솔저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에어리스. 꽃팔이 에어리스 22세. (클라우드는 21세 설정, 티파는 20세) 꽃파는 소녀, 고대종의 운명에 얽매여 이후에는 비극의 주인공이 되는데... 정말 아름답게 다시 그려졌네요.

티파는 (소니의 검열을 의식 한건가?^^) 신체 사이즈가 살짝 하향된^^ 느낌이 있지만 나이답지 않은 성숙함이 매력이죠.^^ 격투 소녀이면서 7번가 식당 세븐스 헤븐의 직원. 스칼렛과의 따귀 배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 초반 마황 도시 미드갈의 전경을 보여주는데 전체 8번 마황로까지 제대로 완벽하게 구현되어 있는 것일까요?

원작에서는 미드갈 내부에 7번가 슬럼, 상점,    

8번 마황로, 월마켓, 5번가, 

열차 묘지, 교회, 기계탑, 신라빌딩까지 표현이 되었습니다.


2016년 첫 리메이크 발표 공개 이후 거의 3년만에 영상이 공개 되었는데 대단한 영상미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캐릭터 그래픽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주인공들 캐릭터뿐만 아니라 제시나 빅스, 웨지의 경우도 멋지게 표현이 되었습니다. 특히 제시는 클라우드의 모터 사이클 뒤에서 웅크리는 모습이 보이던데 미드갈 탈출에서 무언가 다른 분기가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투에서는 정적이던 전작의 턴제 배틀과 달리 액션 게임과 같은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 것이 전투를 어떻게 표현한 것인가 하는 것이었는데 액션RPG 게임과 같이 버튼을 연타해서 공격이 가능하고 방어가 있으며 리미트기 같이 필살기를 사용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전작은 한번씩 주고 받는 턴제 배틀 방식이었죠. 이번 FF7리메이크에서는 캐릭터를 이동 시킬 수 있고 캐릭터를 바꿔가면서 전투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전투에서만 2인 플레이가 되는 파이날 판타지 시리즈가 있었던 것 같은데... 혹시 이번 FF7리메이크 작에서는 전투에 한해서 2~3인 플레이를 넣어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전투 부분에서 의문스러운 점은 원작을 플레이 해본 유저들은 알겠지만 FF7에서는 마테리아 시스템이 전투에서 중요하게 작용하여서 어떤 마테리아를 장비하느냐에 따라 캐릭터의 강함과 전투 운영이 달라지죠. 마테리아는 독립, 지원, 커맨드, 소환, 마법 마테리아가 있는데 어느것을 장비하느냐에 따라 캐릭터가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이나 소환술, 커맨드가 달라집니다. 화염 마테리아를 장비하면 파이어 마법을, 냉기 마테리아를 장비하면 블리자드를 사용 할수 있는 것이죠. 소환 마테리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작품 전투가 액션 게임과 같이 버튼을 눌러 가면서 진행이 되던데  지원 마테리아에 있는 전체화나 추가베기, 추가 훔치기, 연속베기, 난타, 전체 베기 마테리아 같은 것은 어떻게 표현이 될지 궁금하네요.  버튼을 눌러서 계속 통상 공격을 하는데 이건 어떻게 보면 연속 베기나 난타 마테리아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일섬, 흉내내기, 던지기, 변화 같은것은 전투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게 될지도 궁금하네요. 다른 버튼 한번 누르면 바로 변환? 바로 일섬? 커맨드 카운터나 마법 카운터는 데미지를 받으면 바로 조합한 커맨드나 마법으로 반격을 하는데... 마테리아 시스템은 FF7의 주요 시스템이어서 어떻게 만들어 냈을지, 원작과는 어떻게 달라졌을지 기대가 되네요. 

원작을 즐겨본 유저들은 마테리아 조합만으로 O버튼 한번 눌러서 전투를 끝내 버리는 조합을 많이 연구하기도 했었죠. 그게 아니면 전투 시작하자마자 선제로 시작해서 끝내는 방법도 있었죠. 여러가지 공격 커맨드를 모두 가진 무적 캐릭터를 만들기도 했었죠. 던지기, 청마법, 돈던지기, 마법난타, 적의 기술, 간파, 조종, 필살, W 아이템, 흉내내기, 변화, 전체베기, W소환 모두를 사용하는 캐릭터도 만들수도 있었죠. 이것이 어떻게 표현될지 기다려 보는 것도 재밌는 점이겠네요.(HP가 7777이 되면 발동하는 올 세븐 피버도 구현이 될것인지도 재밌는 점이죠)

우려스러운 점은 이번 작품이 완결된 작품을 리메이크하는 것이어서 원작을 즐겨본 유저들은 스토리를 알고 게임을 즐긴다는 것이죠. 게다가 완결된 작품을 분할해서 판매한다고 하는데 스토리 분할 시점이 어디인지 7-2, 7-3 까지 갈것인지 아니면 더 나아갈 것인지 확실하게 E3에서 밝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발매일만 내년 3월3일로 확정 되었을뿐이죠. 반년이 넘게 남은 시간입니다. 

원작에 없었던 (영상에서 잠깐 보이는) 에어리스 주위의 검은 기운들을 보면 스토리의 변화나 보완이 있을법한 복선을 보여주는데 원작 기획 완성 단계에서 추가 되지 못한 이야기가 더 있었는지도 궁금해집니다. 이번 리메이크에 그 스토리가 포함이 된다면 더 좋겠죠. FF7 발매 당시 시나리오 기획 담당 스탭은 2D에서 3D로 게임이 변화함에 따라 현실성 있는 캐릭터 표현에 중점을 두었다고 하는데... 이제는 용량과 시간(FF7 원작은 97년 발매, 리메이크 발표는2016년)이 넘치는 시대이니 시나리오 부분에서 무언가 더 추가가 될 것 같다는 예상은 당연한듯 보입니다. 이렇게 시간을 끌었는데 게임 볼륨이 원작과 다름 없다면 게이머들에게 너무 큰 실망을 안겨주는 것이겠죠.

개인적으로 파이날 판타지 시리즈가 확실하게 재미를 준다는 신뢰보다는 이제는 재미면에서 의구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발매일이 다가 오면서 나올 정보를 보거나 발매 후 평가,  가격 동향 등을 보면서 구입할 예정입니다. 요즘에는 디지털 다운로드 구입도 있기 때문에 구입을 서두를 필요가 없죠. (원작은 바로 다음날 구입했었는데... 그것도 추억이네요.) 하지만 FF7 리메이크 본체 한정판 등이 나온다면 또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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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날 판타지9

PLAY STATION 2016. 9. 30. 19:34

파이날 판타지9

크리스탈, 다시...

과거로의 회귀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파이날 판타지9입니다. 이전 파판7,8 작품이 파판답지 않은 세계관으로 많은 이야기가 있었죠. 현재 이어지는 파판 시리즈도 뒷말이 무성한 상태인데 파판9 같은 느낌을 가지기는 앞으로도 어려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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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 오브 켈베로스를 플레이하다가 생각나서 다시 플레이하고 있는 파이날 판타지 7 인터네셔널입니다.

오래전에 한번 클리어를 했기 때문에 스토리는 알고 있지만 솔직히 다시 플레이하는 이유는 파이날 판타지7이 리메이크 되어 '분할 판매'를 한다고 하여  분할 판매를 할 정도의 볼륨이었나 하는 의구심에 다시 즐기고 있습니다.  

파이날 판타지 25주년 디지털 컬렉션에 들어 있던 파판7 인터네셔널버전.

ps1 시절 3장으로 발매를 하였으니 용량은 1.5g 정도겠죠? psp로 옮겨서 플레이 합니다.

97년에 도움을 받았던 공략을 한번 꺼내봅니다.

게임챔프 공략본은 완전 공략본이라고 써있지만 '완전' 공략본은 아니고 대사 공략이 충실한 공략본이었죠.

게임월드 공략본은 대사 공략보다는 진행 공략.

파이날 판타지 대사전.

파판1편부터 파판6편까지의 캐릭터나 몬스터, 아이템 등을 백과사전 식으로 설명해 놓았습니다.

파이날 자아찾기.

오리지널 버전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인터네셔널 버전에서는 니블 헤임 신라 저택에서 젝스와 클라우드가 탈출하는 연출이 있더군요. 

인터네셔널에서 추가 된 건가...

커플 파괴자 호조에게서 탈출하는 두 남자...

니블헤임에 있는 보고서에서 탈출한 두사람이 역시 젝스와 클라우드였군요.

탈출에 성공하여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젝스

그러나 바로 사살 되네요...

이 부분에서 크라이시스 코어를 플레이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해초코보도 만들고...

숨겨진 마테리아를 찾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이 2장째 디스크 진행입니다. 웨폰과 주논에서 대결하는 cg 영상이 있고 비공정 하이윈드를 얻고 웨폰과 대결하고 초코보 만들기, 골드소서 이벤트, 잠수함 미션등이 있습니다. 나머지 세번째 디스크는 1번, 2번 디스크의 강제 이벤트를 제외한 거의 엔딩으로 가는 내용이죠. 


현재 블루레이 용량이 25기가인데 어느 부분에서 분할 판매를 결정 했는지 궁금해집니다. 

영상 작품이라면 이해가 되지만 이미 한번 발매한 게임을 다시 만드는 것인데 얼마나 큰 용량의 게임을 만들기에 분할 판매를 하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ps1 시절 넣지 못했던 스토리가 있는건지, 그래픽이나 음악을 어디까지 용량을 늘려 발매할 것인지 궁금한데 스토리가 더 추가 된다면 이해가 되겠지만 스토리 부분도 어느정도 납득이 되는, 아니 분할 판매하는 것이라면 그 이상이 되는 부분이 추가 되어야 할테죠. (대공동에서 처음으로 호조와 만나는데도 멀뚱하게 아무말도 하지 않는 빈센트나 잭스와의 기억을 찾은 이후에도 공가가 마을에서 아무런 대사가 추가 되지 않는 것도 조금 이상하죠) 


그래픽은 당연히 풀hd겠고 cg 영상도 3등신, 8등신 파편화 되지 않는 고화질 영상이 나와야 하겠죠. 

오픈 월드 예상이 나오는데 게임이 시작되는 미드갈의 구성이 1번 마황로, 7번가 슬럼, 5번 마황로, 5번가 슬럼, 코르네오가 있던 6번가, 열차묘지, 신라빌딩입니다. 8번 마황로까지 완전하게 오픈 월드로 재현 할까요? 신라 빌딩은 70층인데...

오픈 월드에서 스테이지가 새로 추가 되어야 하면 스토리 또한 새로 추가 되어야 합니다. 무대에 등장하는 npc들의 스크립트도 모두 새롭게 준비가 되어야 하죠. 나머지 다른 곳 컴 마을, 콘돌포트, 쥬논,코스타 델 솔, 골드 소서, 코렐, 공가가, 코스모캐니언, 니블헤임, 로켓트 마을, 우타이 등도 마찬가지... 

필드가 평원으로 그냥 펼쳐져 있고 숲의 표현도 그냥 뭉쳐져 있지만 필드, 숲, 산, 호수도 리얼하게 표현해야 합니다. 

리메이크 분할 판매라면 어느정도까지 표현이 되어야 할까요?...

고화질 영상을 넣는편이 블루레이 용량 채우기가 쉬울듯한데...4k 영상이라면 용량 채우기가 더욱 용이 하겠죠.

파이날 판타지7 컴플리트 버전으로 파판7 ac,bc,cc,dc가 모두 리메이크 합본 된다면 최고의 선택이겠지만 가능성은 거의 없죠.

 아직 그 어떤 실제 게임 영상, 정보가 나오지 않아서 상상만 가능한데 어떤 결과물이 나오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공식 설정 자료집.



가장 궁금한 부분은 빈약한 폴리곤으로 그려졌던 에어리스,

티파의 그래픽이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가 큽니다.

소환수도 마찬가지.

파판 대사전 마지막 페이지에 실려 있던 파판 구성 파트. 매력적인 세계관, 감동적인 스토리, 즐거운 시스템.

현재의 파이날 판타지는 이 3가지를 모두 만족 시키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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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큐브로 발매된 파이날 판타지. 파이날 판타지 크리스탈 클로니클입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그래픽, 스퀘어에서 발매된 성검전설이나 로맨싱 사가 시스템 등이 가미된 재미있는 타이틀입니다. 

일단 게임보다 더 중요할수도 있는 게임보이 어드밴스 sp 입니다.

파이날 판타지 크리스탈 클로니클.

기존의 파이날 판타지 답지 않게 4인이 동시에 즐길수 있습니다.

소프트와 동봉된 게임보이 어드밴스 연결 케이블.

크리스탈 캐러밴의 일원이 되어 미루라의 나무에서 나오는 생명의 물로 세상을 감싸고 있는 사악한 기운을 정화 한다는 내용입니다.


패미콤 버전 gba 응모 엽서가 들어 있습니다. 이제는 필요 없겠죠^^

등장하는 종족 설명. 

분쟁을 좋아하지 않는 온의 백성 크라뱃. 게임의 중심이 되는 주된 종족. 평균적인 타입으로 방어력이 높습니다.

릴티: 대륙의 패자였던 일을 자랑하는 무의 백성. 공격력이 높고 공격 거리가 깁니다.

 

유크: 조용한 마을에 살고 있는 지의 백성. 릴티와 반대로 마법력이 높습니다. 

셀키:도적 타입의 이기적인 아의 민족 셀키. 다른 민족에게 미움을 받고 있는 설정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혼자 할건지 여럿이 플레이 할지 선택 합니다. 멀티 플레이는 인원수 만큼의 게임보이 어드밴스를 필요로 합니다.

게임 진행은 지도 상의 원하는 지점으로 이동하여 던전을 탐색하거나 몬스터를 상대하면서 보스를 물리치는 방식으로 진행 됩니다. 특히 다른 장소로 이동할 경우 크리스탈 케이지에 속성을 장소에 맞게 변화 시켜 줘야 하기 때문에 던전 탐색은 어느정도 필수가 됩니다.

보스를 물리 쳤을때 등장하는 아티팩트. 캐릭터를 성장 시킬수 있습니다.

크리스탈 케이지에 물을 가득 채우면 1년의 시간이 지나게 되고

또한 게임의 가장 큰 목적인 마을의 크리스탈을 정화 할수 있습니다.

멀티 플레이에 필요한 게임보이 어드밴스와 케이블.

이렇게 잘 연결해 주면....

1인 플레이시에는 gba 쪽 화면에 던전의 맵이 표시 됩니다. gba가 없으면 던전 맵을 볼수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유용한 기능입니다. 젤다의 전설 바람의 택트에서도 같은 방법이 사용 되었었죠.

두명이상 플레이 할때는 반드시 2대 이상의 gba가 필요 합니다. 패드만으로는 멀티 플레이를 할수가 없습니다.

이제 gba가 컨트롤러가 되고 보조 화면을 이용할수가 있습니다.

화면이 출력되고...

캐릭터를 생성합니다.

사람이 모일수록 게임의 재미가 배가 됩니다.

간단한 던전 트릭과 전투도 손쉬워 집니다.

모든 메뉴는 gba 화면에 출력이 되어 게임 화면과 gba 화면을 번갈아 봐야 합니다.^^


파이날 판타지 크리스탈 클로니클.

개인적으로 파이날 판타지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았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크리스탈 클로니클입니다. 게임 구성은 파이날 판타지의 구성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아이템, 마법이름이나 몇몇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파판에 등장하는 요소들입니다. 하지만 게임 진행이나 내용은 기존의 파판과는 전혀 다릅니다. 롤플레잉 게임이라기 보단 액션 어드벤처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지도 상에서 던전이나 마을을 이동하는 방법도 로맨싱 사가와 비슷하고 전투는 성검전설과 비슷한 액션입니다. 캐릭터의 hp나 mp는 수치화 되지 않고 젤다의 전설과 인터 페이스가 비슷합니다. 던전의 탐색이나 몬스터들과의 전투, 보스를 물리친후 마을에 있는 가족들과 편지를 주고 받는 아기자기한 구성등은 플레이어에게 파판과는 다른 느낌을 줍니다. 

가장 주목할 점은 gba를 이용하여 최대4인까지 즐길수 있다는 점인데 액션성과 멀티 플레이의 재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멀티플레이를 위해서는 무조건 gba가 필요해서 gba 판매를 노린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패드로도 충분히 가능한데도 좀 아쉽습니다. 이렇게 게임큐브와 gba를 연결해서 두 화면을 번갈아 보는 방식이 wiiu에서 완전히 강화, 정착되어 세일즈 포인트가 되어 버렸죠. 온라인 플레이를 의식한것 같은데 차라리 온라인 기능을 넣는게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게임큐브에 없는 기능도 아니었고...(브로드 밴드 어뎁터가 필요하지만...) 여러모로 파판 이름을 빌려 큐브도 팔고 gba도 판매하려는 마케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온라인 보다 사람 얼굴을 보면서 협력 플레이 하는 편을 좋아 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방식이지만 gba가 필수적이다 보니 4명이 모인 경우가 없었습니다. 둘이서만 즐겨도 재밌는데 4명이 동시에 타이밍 맞춰 마법을 구사하거나 몬스터들과 4인 공방을 펼친다면 어떤 재미를 줄지....

 게임큐브로 정식 넘버링 파판이 발매 되지 않았기 때문에 파이날 판타지 이름에 덧대 부제를 추가한 경우인데 파판의 이름을 빌리지 않고 독자적인 타이틀을 가졌다면 기존의 시리즈와 비교되지 않고 좋은 평을 받는 게임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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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날 판타지 25주년 기념 디지털 컬렉션으로 파이날 판타지1편부터 9편까지 psp, ps3 디지털 다운로드로 즐길수 있는 패키지입니다. 올드 유저들은 (아마도 대부분) 패미컴 파이날 판타지3로 입문하여 파판 매니아가 되죠.

개인적으로는 패미컴 시절 드래곤 퀘스트4로 rpg를 처음 접했기 때문에 파판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시스템과 비주얼이 전혀 달랐죠^^ 처음 접한 파이날 판타지가 파이날 판타지4편이니 아직 플레이 해보지못한 시리즈가 리메이크 되어 발매한 파이날 판타지 1편에서 3편은 꽤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메이크 파판1, 파판2는 psp용으로 나왔고 파판3편은 nds에 이어 아이폰,아이패드로도 출시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후 4편에서 9편까지 psp와 ps3로 즐길수 있게 되니 꽤 괜찮은 구성 같아 보입니다(?) ps1 시절의 파판을 모두 종합한 패키지라고 할수 있습니다.

 

 

 파이날 판타지의 대표적인 색이라고 하면 흰색이죠. 드래곤 퀘스트는 검은색ㅎㅎ

 ps1 으로 발매된 파판 시리즈의 종합판. 9편까지 수록 되어 있습니다.

 아마노 요시타카의 일러스트.

 각 시리즈의 대표적인 곡들이 수록된 ost

 

 프롤로그는 한글로 설명.

 바우처 카드가 들어 있습니다. 뒷면에 다운로드 코드를 플레이 스테이션 스토어에 입력하면 다운로드 완료.

 아마노 요시타카의 일러스트는 두말할 나위 없이 멋집니다. 아마노의 일러스트를 그대로 게임에 옮기면 어떨까 하는 상상도 했었지만 파판은 그렇게 나오지 않고 레브스, 엘도라도 게이트에서 어느정도 이루어졌습니다.

 설정집.

 각 시리즈의 설정 원화등이 담겨 있습니다.

 게임에 포함 되지 않는 파판10 설정도 볼수 있습니다.

 ps3에서 먼저 다운한뒤...

 psp로 옮겨서 플레이.

 먼저 파판4부터.

 

 

 세실과 로자.

 파이날 판타지4. 애프터이어. 파이날 판타지4 외전 격인 게임으로 일본 휴대폰 게임으로 발매되었던 게임입니다. psp로 파이날 판타지4와 함께 완전하게 발매 되었었죠.

 여기서 약간 속은 기분. 파판4는 nds 리메이크 버전이 아니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플레이 스테이션 로고.

 파판7입니다. 지금의 소니 엔터테인먼트를 먹여살린, 플레이 스테이션이 있게한 대표적인 타이틀이죠.

닌텐도와 함께 하지 않고 소니를 택한 스퀘어. 일본 게임 대전의 시작이었죠.

n64, 세가 새턴, 플레이스테이션. 개인적으로 소니가 아닌 세가와 손잡았더라면... 아니 두 버전으로 멀티 발매라도 해 주었다면 현재는 어땠을까 싶네요^^ 독점작의 위력이 가장 큰 사건이 아니었나 생각 됩니다.

 에어리스.

 수록된 것은 파이날 판타지7 인터네셔널 버전입니다.

 

 참으로 정겨운 폴리곤 그래픽.

 비극의 시작일까요?^^

이제 이 소프트들을 꺼낼 필요가 없게 되었네요^^

 

 

 

파판4편과 5편은 한글화 되어 있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즐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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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엔딩를 보고 있지 않은 파이날판타지12의 ps2 동봉 패키지입니다.
발매된지 몇년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형식번호는 75000ff 입니다.
슬림화된 ps2 본체에 저지마스터 문장이 그려진 한정판입니다.

패키지 앞부분에 그려진 저지 마스터 문장.

ff12 게임내에서 강력한 힘을 보여주는 저지들이 뒷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파이날 판타지 택틱스 어드밴스에선 플레이어를 괴롭히는 일종의 집정관일뿐....^^

봉인된 씰을 뜯으면....

초회판에서 동봉되었던 ff12 아이튠 다운로드 카드입니다. 번호를 입력하면 아이튠에서 5곡을 다운받을수 있습니다.

빼곡히 들어찬 내용물

콘트롤러와 전원 어댑터, 수직 받침대, av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본체가 슬림화 되면서 이전에는 없었던 전원 어댑터가 포함 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본체의 발열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 된듯합니다. 이후 9만번대 버전에서는 본체 안에다 전원부를 삽입하여 전원 어댑터가 없어졌죠. 개인적으로는 본체 내장 전원보단 외부 어댑터 방식이 맘에 듭니다. 본체 발열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된다는 점에서 안심이 되는데 꼭 그렇지 만도 않은 경우도 있더군요^^ 엑스박스 360....

수직 받침대입니다. 이전 버전에서 발매되었던 받침대가 플라스틱이어서 사진으로만 봤을땐 플라스틱일거라 생각 했는데 꽤 무게감이 있는 받침대입니다. 본체를 고정하는 볼트가 있어서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본체와 설명서, ff12 타이틀

본체 크기는 이정도.....

이전 버전과 같은 메모리 카드와 콘트롤러 접속부입니다.

usb 단자는 옆으로, 탑로딩 방식으로 바뀐 본체의 dvd 부를 개폐할수 있는 버튼이 생겼습니다.
열리는 느낌이 꽤 오묘하다는^^

전원 버튼과 리모콘 수신부.

저지 마스터 문장입니다.

탑로딩 방식으로 변해 dvd롬을 직접 넣고 빼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유선 네트워크 단자가 포함되어 있어서 바로 접속이 가능. 네트워크 어댑터는 희귀 아이템이 될듯....
옵티컬 단자와 av 케이블 연결 단자, 전원 어댑터 연결단자. 

수직 받침대를 연결하는 부분 입니다.

완성 된 모습

한정판에 포함된 저지 스트랩입니다.




- ps2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ps3의 부진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ps3만의 타이틀이 될것이라 믿었던 기대작들이 엑스박스 360과 공유됨으로 인해 점점 ps3에 적신호가 켜지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아직까진 ps2에서 즐길 게임이 더 많다는 것이 그나마 ps3의 구매에 발을 잡고 있습니다. 하위 호환 문제도 여전히 남아 있고 ps3로 발매된 몇몇 게임들이 ps2로 발매 되는 상황까지 벌어지니 ps3에 대한 기대가 좀 갸웃해집니다.
ff12 한정판 ps2를 구매하고 가장 먼저 생각 난 타이틀은 일단 ff11 이었습니다.
일본판 ps2 이니 인터넷 연결도 손쉽고 한번 해볼까 싶었는데 슬림ps2에서는 ff11이 플레이 되지 않는다는군요. 외장 하드를 따로 발매할줄 알았는데 소니에서 발매한다는 말만 해놓고 그대로 끝....
pc와 엑스박스360 으로도 발매가 되었으니 정말 플레이 하고 싶다면 그쪽이 편하지만 ff11이 워낙 접근하기가 힘든 게임이라 그냥 생각만 해봤습니다.^^ (가입에서부터 특히 플레이 부분에서의 언어장벽....)
집을 뒤져보니 아직 플레이 해야할 ps2 게임이 많더군요. 완다와 거상, 그란투리스모4, 몇몇 테일즈 시리즈, 에이스컴뱃 제로, 드래곤 퀘스트5, 프론트미션4, 캐슬바니아, 아머드코어3, 류가고토쿠2, ff7dc...
게다가 아직까지 밀려있는 ps1 시절 게임들 까지....
굳이 ps3로 넘어가야할 큰 이유는 없는것 같습니다. 하긴 스트리트 파이터2를 하면서도 즐거워하고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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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날 판타지 4, 5, 6 편이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리메이크 되고 있습니다.

과거의 발매 되었던 복각판이 아니라 여러가지 오리지널 요소들이 포함되어 유저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미 경험했던 게이머들에겐 향수를, 신규 유저들에겐 과거의 명작을 즐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죠....

세 작품은 이미 플레이 스테이션으로 복각되어 등장한바 있습니다. 게임의 내용이나 오리지널 요소, 그래픽의 변화 없이 슈퍼패미컴판을 그대로 이식하여 발매하였습니다.
오프닝과 엔딩에 CG 동영상이 추가 된것 외엔 변한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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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패미컴으로 발매되었던 파이날 판타지 시리즈가 한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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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날 판타지가 어떤 게임인지 알려준 파이날 판타지의 첫경험 파이날 판타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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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한글판 에뮬로 즐기고 있는 파이날 판타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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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열광하면서 즐겼던 파이날 판타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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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날 판타지는 저에게 제약 없는 자유로운 상상세계였다....파이날 판타지 시리즈의 일러스트로 유명한 아마노 요시타카의 코멘트입니다. 7편부터는 노무라 테츠야가 일러스트를 맡아서 약간 아쉬웠었습니다. (파판=아마노 라고 생각 했었는데....)
 
 
 
파이날 판타지 콜렉션.
 
슈퍼 패미컴으로 등장했던 파이날 판타지 4,5,6을 한번에 묶어 발매한 패키지입니다.
물론 세작품 모두 따로 발매가 되었는데 아직도 단품의 가격은 정말 무시무시하더군요. 실제 구경하기도 힘들다는 말도 있을 정도...그만큼 파이날 판타지라는 네임밸류가 아직까지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16비트에서 32비트의 상위기종 이식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게임내용이나 그래픽등의 변화 없이 단순이식으로 그친것이 아쉽습니다. (슈퍼패미컴의 세이브 데이터 문제만 아니었다면 구입하지 않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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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을 플레이하고 엔딩을 본후엔 게임 속의 주인공들이 이후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지참 궁금할때가 많습니다. 특히 롤플레잉 게임이 그렇습니다. 
파이날 판타지 X 를 진행하면 게임 후반부 유우나가 티더가 사라질것을 어렴풋이 알게 되며 티더는 그것을 얼버무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신을 물리친 유우나가 티더가 없는 스피라를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지 궁금했었습니다. 영원의 나기절 속에서 데미지 한계돌파 니르바나를 휘두르며 스피라를 지배할거라는 생각도 해 보았는데 그 기대는 파이날 판타지 X-2로 인해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던 것입니다.^^(청순했던 유우나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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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았던 파이날 판타지 X-2. 정말 초반부터 충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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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했던 유우나는 어디로 가고 저 유명한 데빌메이 크라이 단테나 건그레이브 같은 모습은....(니르바나는 팔아 버린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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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나. 3인조 여성 스피어 강탈 아이돌 그룹^^ 유리파의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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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크. 신을 물리친후 스피라에서 알베드족 기계의 힘을 전파하고 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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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등장한 파인. 새로 등장한 캐릭터 치곤 분위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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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혼성 3인조 루블랑과 갈매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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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 둘을 어떻게 키웠는데...새로 등장한 파인보다 못하다니...아..오버킬 99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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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반을 모두 클리어 한 상태.(스피어 반 공사는 아직...나머지 캐릭터들도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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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초반부터 충격영상....노래하는 유우나. 영상 자체는 상당한 퀄리티. 하지만 신이 없어진 스피라가 완전 하렘이 된듯한 파이날 판타지X 때와는 정말 동떨어진 분위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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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블랑 녀석들과 한바탕하고 대면하게 되는 이 장면에서 실소를 금할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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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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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날 판타지X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는지 X에 2라는 부제까지 달고 나온 파이날 판타지X의 후속편입니다. 이전 파이날 판타지 시리즈에선 인터내셔널 버전외엔 각 시리즈에 대한 정식 후속편은 없었는데 파이날 판타지X는 기존의 시리즈와 달리 여러가지 부산물들을 생산한것 같습니다.

파판X, 파판X 인터내셔널, 파판X2  파판X2 인터내셔널 라스트 미션, 그리고 파판X와 파판X2 합본편에 포함된 영원의 나기절 DVD까지....

원소스 멀티유즈가 유행이라곤 하지만 이렇게 파이날 판타지 시리즈와 전혀 다른 게임은 생각치도 못했습니다. 분위기는 가볍다 못해 경박한것이 X의 감동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에겐 처음부터 충격이나 다름 없을듯 합니다. X의 분위기와 전혀 부합되지 않는 아주 다른 게임이 된 것이죠.

차라리 파판이라는 이름의 무게에 비교하기 보다 전편의 사이드 스토리라고 생각하면서 플레이하면 마음이 좀 가벼워집니다. 전투중에 변신하는 것도 흥미롭고...^^

파판X를 클리어한 유저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시는게 현명할듯 합니다.

저처럼 초코보 풍선 먹기, 나비 잡기, 벼락 피하기 200번, 각종 칠요의 무기 얻고 오리지널 몬스터 클리어 한뒤 네메시스까지 물리친 기억은 잊어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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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g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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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스테이션2의 첫 파이날 판타지10입니다. 아름다운 그래픽과 드라마의 조화로 인기를 모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7편이후 시리즈를 건너 뛰어 10편을 즐겼기 때문에 상당히 적응이 안되기도 했던 타이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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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날 판타지 8, 9를 건너뛰고 플레이 했던 1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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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2를 하기전에 복습겸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x-2는 FF 가 아니라는 말이 많죠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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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반드시 물리치겠다는 유우나의 외침이 아직도 들려 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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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봤을때 약간 의아스러웠던 웨딩 드레스...FF의 분위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메뉴얼 표지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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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티더. 거의 식스센스를 방불케 하는 엔딩의 반전이란...왠만큼 눈치는 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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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 유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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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카와 루루. 루루의 코스튬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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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마법의 키마리와 멋진 중년 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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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크. 처음 등장했을때 그 해괴한 차림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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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를 악몽으로 몰아 넣었던 파이날 판타지 무비 팜플렛. 당시 최고의 CG 그래픽 영화로
    주목 받았지만 드라마성의 부재로 실패를 했었죠.
    당시 영화관에서 직접 관람했는데 그 허탈함이란....
 
 
요즘 파이날 판타지10을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클리어 한지는 꽤 되었지만 FFX-2를 하기 전에 복습겸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엔딩은 봤지만 파이날 판타지10의 각종 노가다, AP모으기라던가 몬스터 아레나 제패, 스피어반 마스터, 칠요의 무기등등 아직도 즐기지 못한 공포의 요소가 많기 때문에 플레이 시간은 더 늘어 날것 같습니다.
처음 FF10을 접했을 땐 여전히 영화 다운 FF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게임 중간중간 고화질 영상의 CG를 보고 있노라면 이거 비디오 CD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이전 FF 시리즈와 점점 멀어지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기자기 했던 특유의 플레이 재미는 점점 줄어들고 영화를 답습하는 듯한 무차별 남발 CG 동영상...
앞으로 몇편이 더 나오더라도 이제 더이상 ' 파이날 판타지 답다' 라는 느낌은 전혀 받을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게임큐브에서 발매 되었던 FFCC가 오래전 스퀘어가 재미를 주었던 FF 답다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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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ig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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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1월 31일 이던가? 발매 되고 바로 다음날 게임샾을 돌고 돌아 밀봉을 구했다.지금 이녀석의 밀봉 거래 가격은 40 만원을 호가 한다고 한다. 그만큼 지금은 희귀 아이템이 되어 버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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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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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2와 3. 당시로선 믿을수 없었던 볼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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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별을 좀먹는 기생충 같은 존재인 신라와 대결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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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스 -  비운의 여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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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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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날 판타지7이 (무장전이었나?) 어떤 게임의 맛보기 보너스 플레이cd로 포함되고 그것을 접한 이들의 경악에 기대감이 차고 넘치던 무렵....저 역시도 파이날 판타지를 구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여러 샾을 전전, 너무 손쉬우리 만큼 밀봉을 구해서 비닐을 벗기는 순간의 느낌은 8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하면 할수록 짜릿합니다.
처음 나오는 에어리스 얼굴이 왜 그렇게 이쁘던지...
게다가 바로 기차가 들어 오기 시작하는 미드갈의 비쥬얼에서는 나 역시도 탄성을 주체할수 없었습니다. 어른들이 흔히들 하시는 말씀인 '정말 오래 살고 볼일' 이란 말이 어떤 말인지 몸으로 느껴지는 순간이었으니 ....
하지만 그건 세발의 피에 불과 했었죠. 게임을 진행 하면 할수록 탄성을 지를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미드갈을 벗어나 3D 입체화 되어 있는 필드와의 대면, 소환수들의 화려한 공격, 웨폰과 해양도시 제논의 주포 대결...영화 같은  CG 동영상 등은 새로운 게임의 패러다임을 쓰는것 같았습니다.그리고 중후반 클라우드의 반전이 가지는 스토리성 역시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히로노부 사카구치가 파이날 판타지 영화를 만든다고 했을때 오리지널 스토리가 아닌 파이널 판타지 7으로 영화를 만들었다면 지금과 같은 결과는 나지 않았을거라 예상도 해봅니다.파이널 판타지7으로 파생되는 게임과 영상들이 지금 제작되고 있기 때문이죠.그만큼 이 게임이 가지는 의미도 컸다는 반증이 아닐지....게다가 이 게임이 지금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을 만들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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