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dlc에 포함된 마스터 모드입니다. 통상 모드 보다 어려움이 증가하는 모드입니다.
통상 모드와 차이점은 등장하는 몬스터의 강함이 증가하고 필드에 하늘 옥타가 등장해 적들이 늘어 납니다. 공중에서도 하늘 옥타를 이용해 몬스터가 등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물 상자도 있고...
게다가 금색 몬스터가 추가 되어서 몬스터의 강함이 한층 증가 됩니다. 특히 금색 라이넬의 공격력은 절륜함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가장 어려운점이 데미지를 받은 몬스터들이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회복을 한다는 점입니다.
속전속결을 하지 않으면 굉장히 곤란해지며 적들에게 둘러 싸여 전투를 하면 거의 게임오버가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히 보스전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주지 않으면 회복을 하기 때문에 굉장히 까다롭게 되죠. 장기전을 각오 해야 합니다.
세이브 데이터는 두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토 세이브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동으로 세이브가 되며 나머지 하나는 시스템에서 유저가 직접 세이브 하는 것입니다. 특정한 장소나 시점에서 세이브 해두면 좋겠죠. 마스터 소드를 얻고 검의 시련을 모두 클리어한 상태에서 세이브를 해두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스터 모드를 진행하면서의 목적은 신수의 도움없이, 4명의 동료 시나리오를 클리어 하지 않고 스토리를 최소한으로만 진행하고 마스터 소드를 얻고 검의 시련을 클리어하고 가논을 토벌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몬스터 도감을 직접 채워 보는 것입니다.
게임이 발매 되고 40여분 정도만에 통상모드를 클리어 하는 유저들이 있었는데 링크 스스로가 누군지도 모른채 100년만에 깨어나서 1시간도 안되어 하이랄을 구해내는 것이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젤다가 누군지도 모를 듯...^^
마스터 모드에서 타임 트라이얼 공략은 무리인것 같고 마스터 소드와 일정량의 하트, 코록의 씨앗만 얻은 뒤 동료들의 도움 없이 게임을 클리어 하고 싶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금색 고블린. 방어구가 제대로 갖추어 지지 않는 초반에는 정말 강력합니다.
게다가 수적 싸움에서도 불리하기 때문에 정면대결 보다는 적들을 각개격파하거나 원거리에서 활로 물리치는 것이 좋습니다. 몬스터들이 강력하기 때문에 시작의 대지를 벗어나기도 힘든데 초반에는 거의 전투를 회피하거나 무쥬라의 가면을 빨리 얻어서 전투를 피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편했습니다.
마스터 소드를 얻으려면 하트가 필요하기 때문에 먼저 사원 챌린지를 클리어하는 것이 중요하죠. 사원 챌린지를 80개 이상 클리어하면 필드에 금색 라이넬이 나타나기 때문에 그 이전에 다양한 라이넬 도감을 채우고 싶은 유저들은 80개를 클리어하기 전에 도감을 채워 둡니다. 80개를 클리어 해도 뇌수산의 라이넬과 하이랄 성 안의 라이넬은 변하지 않습니다.
먼저 마스터 모드 검의 시련 클리어. 적들이 회복을 하는데다 링크의 방어력이 낮아서 어렵지만 검의 시련을 시작하기 전에 공격력 30분 지속 아이템을 사용해서 진행하면 한결 수월합니다. (노 데미지로 클리어하는 유저도 있더군요^^)
공격력60. 이제 보코블린들은 다 죽었으...^^
물론 마스터 소드가 없어도 가드 저스트나 회피 저스트를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가논을 토벌할 수 있습니다.
필드에서 적들을 상대할 때는 적들의 뒤로 몰래 접근해 불의의 일격을 사용하는 것이 편하죠.
체력이 많은 금색 몬스터들을 상대할 때 좋습니다.
공격력을 올려주는 야만족의 방어구를 구해서 몬스터들과 상대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몬스터들이 회복을 하니 빠르게 몬스터를 물리치려면 방어구의 효과와 더불어 방어력이나 공격력을 올려주는 음식을 만들어 잘 활용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지형에 따라 더위나 추위를 막아주는 음식도 자주 사용 됩니다. 통상 모드에서는 몬스터들이 회복을 하지 않기에 능력 상승 음식들을 잘 사용하지 않았으나 마스터 모드에서는 몬스터를 빠르게 제압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능력 상승 음식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공격력이 대단한 금색 라넬과의 대결에서는 최대한의 능력을 끌어 내야겠죠. 방어력 위주의 장비를 했다면 공격력을 올려주는 음식을 먹고 반대도 가능하겠죠. 게다가 무기 내구도가 있으니 여러가지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전투에 임하게 됩니다. 몬스터들의 모든 패턴을 익히고 가드 저스트와 회피 저스트를 완벽하게 사용한다면 더 모험이 쉬워지겠죠.
시커 스톤의 사진 기능을 이용해 채우고 있는 도감입니다.
몬스터나 식재료, 무기, 보물 상자 등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등록된 몬스터나 재료등을 찾을때도 유용하죠.
의외로 도감을 채우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런것도 등록이 되나 싶을만큼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세계를 더 즐길수 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잘 보이던 재료나 무기들이 방어구를 파워업할 때나 특정한 때, 찾을 때는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아마도 모든 유저들이 느꼈을 것입니다.^^ 그래서 도감을 찾아보면 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죠^^
몬스터나 재료, 무기 등은 등장 할때마다 사진을 찍어 두는 버릇을 들이는 것이 편합니다.^^
일부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등장하는 몬스터와 마스터 모드에서만 등장하는 몬스터가 있기 때문에 도감을 완벽히 채우려면 모든 시나리오를 클리어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루다니아를 공략할 때만 등장하는 프로펠러는 다시 등장하지 않기에 루다니아를 해방할 때 도감에 추가해 두어야 합니다. 루쥬가 타고 있는 스나자라시 파트리시아도 추가가 가능합니다.
하테노에 있는 고대 연구소의 시몬에게 루피를 주면 간단히 도감을 등록해 주지만 직접 도감을 채우면 생각하지도 못한 것들이 도감에 등록되어 재미를 줍니다. 쉽게 얻으면 무관심해지기 마련이죠.^^
마스터 모드에서는 제일 낮은 단계의 몬스터들이 등장하지 않는 것 같지만 기본 보코블린이나 모리블린, 리잘포스, 위즈로브도 등장합니다. 필드에 제작진들이 잘 숨겨 놓은 듯...^^ 한번씩 찾아 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모리블린의 등짝을... ㅎㅎㅎ
리잘포스. 정말 잘 숨어 있습니다.
필드의 여행자들이 가지고 있는 장비들도 등록이 됩니다.^^
시커 스톤 참 유용하네요^^
가장 등록하기 어려웠던 참새. 종류가 6종류나 되고 크기가 정말 작습니다.
날아다니는 곤충보다 등록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정말 예민합니다.
그리고 가장 어려웠던 산케고이. 직접 찾아 보지 않았다면 몰랐을 물고기입니다.
기본적으로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조라의 마을 같은 경우 스토리 자체가 비가 오는 배경에서 비를 멈추는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 필드에서 조라의 마을 근처에 가면 비가 계속 내리는데 조라의 마을을 둘러싼 산으로 접근하면 계속 비가 내립니다. 조라의 마을 자체가 거대한 암벽과 산으로 둘러싸여 있죠. 아츠카레 지방이나 올딘 지방에서 접근하려고 하면 비가 내려 접근할 수 없게 합니다. 강제적으로 시드 왕자를 만나 조라의 옷을 얻어 뇌수산에 오르는 것을 진행하는 스토리 같지만... 비오는 산을 못 오르는 것도 아니죠^^
방어구 크라임 세트와 스태미너를 올려주는 음식을 잔뜩 준비합니다.
이 정도면 충분.
라넬 대수원쪽에서 오를 수 있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높은 봉우리가 시도의 곶.
루타가 있는 곳으로 긴~~ 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곳이죠.
라이넬이 있습니다. 등록을 하고...
전기의 화살만 가져 갑니다.^^
오르기 귀찮으니 여기다 워프 마커를 설치 합니다.
저 아래 물을 뿜어내는 루타가 보이네요.
조라의 옷보다 먼저 조라의 투구를 얻었습니다.
조라의 마을을 둘러싼 산들을 한바퀴 돕니다.
저 멀리 보이는 조라의 마을. 미파와의 이야기를 모른채 게임을 클리어 하겠네요^^
(만약 시드 왕자를 만나지 않고 조라의 마을로 바로 들어가 처음으로 시드 왕자를 만나면 시드 왕자의 풀 보이스 대화를 들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마스터 소드를 얻은 채로 루쥬나 마스터 소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캐릭터를 만나면 마스터 소드에 대한 대사는 나오지 않습니다.)
뗏목에 보물상자를 싣고... 가라앉지 않는 뗏목. 12개까지 올려 봤네요.
러브 폰드에서 여장을 해도 변하는건 없네요.
에보니산에서도 마찬가지.^^
에노키다와 파우다의 결혼식 없이 하이랄의 평화를 찾겠네요^^
하이리아 후드를 입었을때는 아무 장비도 하지 않습니다.^^
뒷단이 바람에 날리는 것이 멋있죠.
저 멀리 석양도 좋네요.
마스터 소드 떠돌이 무사.
이제 가논을 물리치러 가봅니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준비는 철저히 합니다.^^
화살 개수가 약간 모자라네요. 전기의 화살이 많으니...
가논과의 싸움에서는 가드 저스트가 중요하니 방패도 많이 준비해 갑니다.
당연히 회복 음식도 잔뜩 준비합니다.
개인적으로 맥스 두리안과 사과, 두개만 넣어서 만드는 조합을 선호 합니다.
다른 맥스 식재료 조합은 하트 한계 돌파 숫자가 1~2개 정도 인데 맥스 두리안과 사과는 4개정도 더 나옵니다.
그리고 긴 시간 동안 방어력을 올려주는 음식도 준비합니다.
정문으로 정면 돌파.
가논이 반겨 줍니다.
혼마루 입장 드레스 코드. 보다 많은 데미지를 주기 위해 야만족 세트를 입었습니다.
4명의 신수와 기억을 하나도 클리어 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방어력이 높은 영걸의 옷 없이 돌입 합니다.
방어력 증가 아이템도 섭취한 뒤 들어 가야겠죠?^^
4명의 신수를 클리어하지 않으니 여기서 모두 등장하네요.
바람의 카스가논과 물의 카스가논, 불꽃의 카스가논, 전기의 카스가논이 차례로 등장합니다.
등록은 필수.
통상모드에서도 애를 먹었던 전기의 카스가논.
마그네 캐치를 이용하는 공략법이 생각나지 않아 시간이 오래 걸렸네요.
드디어 대망의 가논 등장.
사진부터...
4가지 신수들의 스토리를 클리어 했다면 동료들이 가논의 체력을 절반정도 줄여주지만 클리어 하지 않고 가논과 싸우게 되면 그러한 특전 없이 바로 가논과의 싸움으로 들어갑니다.
초반에는 가논의 얼굴을 중심으로 데미지가 쉽게 들어가지만 데미지가 절반으로 떨어지면 가논이 붉게 변하면서 무적화 됩니다. 이때는 그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습니다. 오직 데미지를 주는 방법은 가논이 공격할 때 회피 저스트를 발동하여 공격하는 것입니다. 가논의 횡베기와 종베기를 회피 저스트로 피해서 데미지를 주고 촉수에서 나오는 공격도 회피 저스트를 이용해서 회피한 뒤 러쉬를 발동하여 데미지를 줘야합니다.
레이저 공격 역시 방패를 이용한 가스 저스트, 레이저 공격을 방패도 튕겨내서 가논에게 데미지를 주면 무적 상태가 풀려 그때부터 가논에게 데미지를 줄수 있습니다.
데미지를 받은 뒤 전신을 무적화하고 지면에 충격을 주는 공격도 가드 저스트로 반격할 수 있습니다.
마스터 모드에서는 몬스터들이 스스로 회복을 하기 때문에 가논 역시 꾸준히 데미지를 주지 않으면 스스로 회복을 하는데 특히 벽을 타면서 공격을 해 올때 링크 쪽에서 통상 공격이 통하지 않기에 회복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가논이 던지는 창이나 레이저 공격을 방패로 반격해서 가논을 떨어뜨려 데미지를 주어야 합니다.
가드 저스트를 계속 실패하면 가논에게 데미지를 준것이 헛되어 버리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의외로 장기전이 되어 버립니다. 이것이 반복 되면 방패 없이 플레이어가 불리한 상황에 놓일수도 있습니다. 가논의 데미지가 절반이하로 떨어진뒤 연속으로 가드 저스트를 6~7번 성공 시켜야 가논을 물리칠수 있습니다.
마지막 마수 가논 등장. 거마와 함께 클라이막스를 장식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젤다의 얼굴...
가논 토벌.
기억하고 있냐고 물어 보네요.
두번째 완벽하게 클리어 했을때와는 다른 느낌이 드네요.
이대로 끝나는 엔딩도 괜찮네요.
처음 클리어 했을때와 다르게 엔딩 스탭롤이 약간 변했습니다.
위유 버전에서도 한국 현지화 스탭들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위유는 한글화 되지 않았는데...
사토루 이와타의 이름으로 마무리.
동료들의 기억은 모른채 하이랄의 평화가 돌아 왔네요^^
(재밌는 것은 4명의 신수 스토리를 클리어 하지 않고 기억 13개를 모두 찾고 클리어 하면
이 장면은 나오지 않고 젤다와 하이랄을 여행하는 엔딩이 바로 등장 합니다.
동료들에게는 조금 냉정한 엔딩?^^)
마스터 바이크가 없어도 미파의 기도가 없어도 영걸의 옷이 없어도 젤다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몰라도 왠지 잘 지낼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제 하이랄에 평화가 돌아 왔으니 젤다가 이곳 저곳 데리고 다니면서 기억을 찾게 해줄지도...^^(시커 스톤에 담긴 파야, 루쥬, 워샤, 에스피, 브린, 케이트, 츠키미, 사케사, 리세, 프레바, 코즈미, 얌, 아리온, 미호 사진은 열지 않기로...)